림프암 3기 생존률 총 정리(악성림프종)

림프암 3기 생존율 총정리

1. 림프암이란?

림프암이란 면역체계 중 하나로 우리 몸 전체에 퍼져있는 림프계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입니다. 암세포가 림프절에만 국한되어 있으면 ‘비호지킨 림프종’이라 부르며, 다른 장기로 전이될 경우 ‘악성 림프종’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목과 겨드랑이 등 신체 여러 부위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며, 통증 없이 서서히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 이상이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병입니다. 특히나 발병 후 1년 이내에 사망하게 되는 비율이 무려 70%라고 합니다. 이러한 무서운 병인 림프암 초기증상 및 원인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림프암 증상은 어떤가요?
림프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목 주위 또는 겨드랑이 부분에 멍울이 잡히는 것입니다. 또한 체중 감소, 발열, 야간 발한, 피로감, 식욕부진 등 전신 쇠약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종양이 커지면 커진 만큼 주변 조직을 압박하기 때문에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얼굴 부종이 생기거나 피부 궤양이 생기기도 하며, 간 비대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특별한 증상 없이 건강검진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발견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림프암 원인은 무엇인가요?
림프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전적 요인(가족력),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 노출, 화학물질에의 노출, 항암제 투여 등이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 중 유방암, 대장암, 난소암, 위암, 폐암 등의 병력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환경호르몬 물질 역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균형 잡힌 식사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4. 림프암 진단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림프암 검사로는 혈액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 초음파 검사, CT촬영, MRI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컴퓨터 단층촬영 (CT)가 가장 많이 활용됩니다. 만약 수술 범위를 결정하거나 병기를 파악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현재까지는 모든 종류의 림프암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위중한 상태이거나 재발되었거나 혹은 원격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골수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림프암은 크게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뉘며, 이 중에서도 80% 이상이 비호지킨 림프종에 해당됩니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4천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남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비호지킨 림프종 종류 알려주세요.
크게 B세포 림프종과 T세포 림프종으로 나뉩니다. 두가지 모두 전신질환이기 때문에 다른 장기로도 전이될 수 있으며, 치료 후에도 재발률이 높습니다. 특히나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5년 이내에 재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꾸준한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6. 치료방법은요?
항암화학요법(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주로 수술 전후에 보조요법으로 쓰이며, 단독으로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또한 여러 약제를 동시에 투여하는 복합항암화학요법이 표준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일부 환자에게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7. 재발가능성은요?
다른 암 종과는 다르게 혈액암 특성상 높은 재발률을 보입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림프암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사람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미리미리 검진받고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