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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산 상속 세금

by 조선헬스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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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상속 세금

우리나라는 재산상속 시 상속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이때 피상속인(사망자)에게 배우자가 있다면 10억 원까지는 공제되어 상속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자녀가 여럿이라면 1인당 5천만 원씩 공제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2억 5천만 원 이상이면 상속세를 내야 합니다. 또한 부동산 등 가액이 큰 재산을 물려받으면 세율이 높아지므로 미리 준비해서 절세 효과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께 받은 돈도 증여세를 내야 하나요?
자녀가 부모로부터 증여받는 경우 성인에게는 5000만 원, 미성년자는 2000만 원까지 비과세 됩니다. 따라서 이를 초과하면 증여세를 내야 합니다. 다만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금액 중 3000만 원까지는 10%, 나머지 금액은 20%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에게서 6억 원을 증여받고 어머니에게서 4억 원을 증여받았다면 총 9억 원이므로 각각 6000만 원씩 과세됩니다.

증여세 신고 기한은 언제인가요?
증여재산을 취득한 날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합니다. 만약 신고기한 내에 신고한다면 산출세액의 7%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단, 무신고 또는 과소신고 시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부동산과 주식 모두 평가 방법이 다른가요?
부동산은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 공동주택가격 등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반면 주식은 비상장주식평가방법에 따라 평가합니다. 이때 순손익가치와 순자산가치를 가중평균한 가액으로 평가합니다. 즉 최근 3년간의 순손익액을 합치고 해당 기간 동안의 순자산가액을 곱한 후 다시 12로 나눈 값입니다.

 

사망 후 6개월 내에 신고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에서는 세법상의 기한 내에 상속세를 신고하면 납부세액의 7%를 공제해 주는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속세 신고기한은 통상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로부터 6개월’이며, 만약 이를 초과하게 되면 무신고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특히 부동산과 같은 자산가치가 높은 물건을 상속받는 경우에는 추후 양도소득세 부담액과의 비교를 통하여 유리한 쪽으로 선택하여야 합니다.


배우자는 얼마만큼 상속받나요?
배우자공제는 최대 30억 원까지 가능하지만 다음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만 적용됩니다. 첫째, 법률상 혼인관계에 있어야 하며, 둘째, 실제로 동거하면서 생계를 같이 하여야 합니다. 다만, 직계존속 또는 형제자매와의 관계는 제외되며, 주민등록표상 동거가족이어야 합니다.

자녀에게 사전증여 시 증여세는 얼마나 내야하나요?
현행 상증세법 제53조 및 동법 시행령 제31조 규정에 의하면 자녀에게 현금 1억 원을 증여하였을 경우 약 600만 원가량의 증여세를 부담하게 됩니다. 그러나 미성년자인 자녀에게 2천만 원 이상을 증여하거나 성인인 자녀에게 5천만 원 이상을 증여하는 경우에는 국세청 전산망에 의해 자금출처조사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산 가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많은 세금을 부담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전에 계획을 세워 자신의 상황에 맞게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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