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 종류와 특징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다는 질염! 특히 여름엔 덥고 습해서 더욱 자주 발생하는데요. 질 분비물과 냄새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질염이지만 많은 여성분들이 제대로 된 치료 없이 방치하거나 민간요법에만 의존한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질염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예방법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질염이란 무엇인가요?
질염은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이렇게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흔한 질환인 세균성 질염은 질의 유익균이 감소하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정상 상태에서는 유산균이 존재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항생제 복용 시 유해균이 증가하며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세균성 질염의 증상은 어떤가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냉의 양이 많아지고 색이 짙어지며 악취가 나는 것입니다. 또한 가려움증 또는 따가움 같은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증상들을 그냥 방치하면 만성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칸디다 질염은 어떻게 생기나요?
칸디다 질염은 곰팡이 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염이에요. 주로 당뇨병 환자에게 많이 나타나며 임신부에게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치즈처럼 덩어리 진 냉이 나오고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고 해요.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뭔가요?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기생충(원충)에 의해 발생하는 질염이며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배뇨통과 성교통이 있으며 간혹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해요.
질염 예방법은 없나요?
질염예방법으로는 꽉 끼는 옷 착용 자제하기, 면 속옷 입기, 통풍 잘되는 하의 입기, 샤워 후 물기 제거하기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기검진을 통해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질염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질염치료방법으로는 항생제 복용 및 질정 삽입 또는 주사요법이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른 치료방법이 적용될 수 있으며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됩니다.
오늘은 질염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질염은 재발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랍니다.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한다면 질염 걱정 없이 편안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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