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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매 초기증상 6가지 총정리

by 조선헬스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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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증상과 진단

치매 초기증상

치매는 지적 능력 장애로써 의학전 진단이 필요한 증후군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지적 능력에는 실행 능력, 집중력, 계산력, 공간 지각력, 언어 구사력, 기억력 등이 있으며, 여러 가지 성격적 부분이 포함됩니다. 치매는 라틴어로 <정신을 잃어버리는 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지적 능력에 문제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을 정신 지체라고 부른다면, 치매는 정상적으로 살던 사람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뇌 기능 손상을 통해 점점 일상에 지장을 받는 상태를 뜻 합니다.

 

치매 환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섬망 증상이 있으며, 이는 치매와는 다른 상태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의학 기술이 발달하기 이전 시대에는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나 확인이 어려웠으므로 치매 역시 가족들이 부양해야 하는 하나의 의무로 여겨지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 와서는 치매 또한 분명한 질환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치매는 매우 복잡한 질병으로 치매를 발생시킬 수 있는 원인으로 70여 가지 이상의 질병이 있으며, 그중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혈관성 질환인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퇴행성 뇌질환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치매 역시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병 중 하나이며, 조기 치료 시 일부 완치가 가능합니다. 우리가 부르는 치매의 대부분은 혈관성 치매에 속하며 뇌경색에 의해 치매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치매라는 질병이 워낙 다양한 원인을 내포하고 있고 원인을 밝히는 것이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치매라는 진단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치매 단계별 증상을 확인하고 가족과 자가 진단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매는 뇌의 손상 부위와 정도에 따라 발생하는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단기 기억 인지 장애 시

  • 가스를 켜놓고 불 끄는 것을 잊어버려 냄비가 탄 적이 있음
  • 질문을 해놓고 질문한 것을 기억하지 못함
  • 외출 시 중요한 물건 1~2가지를 두고 외출함
  • 새로 학습하거나 기억하는 것을 어려워함
  • 날짜와 요일을 자주 잊어버림

2. 장기기억 인지 장애 시

  • 일 처리 후 잊어버리고 다시 그 일을 하려고 함
  • 중요한 이벤트가 있는 날짜를 잊어버림
  • 물건의 제자리를 잊어버리고 다시 놓기 어려워함
  • 요리를 하면 맛이 변해서 예전 맛을 찾기 어려워함

3. 언어 구사력 장애 시

  • TV 프로그램, 뉴스를 시청 후 내용을 기억하지 못함
  • 주변 친구, 가족들의 이름을 자주 잊어버리고 생각해내기 어려워함
  • 했던 말을 반복하며, 내뱉은 말을 잊어버리고 기억해내기 어려워함
  • 본인의 감정에 맞지 않는 말을 자주 함(갑자기 화를 내거나 소리 지름)

4. 공간 지각 인지 장애 시

  • 전철의 출입구를 찾지 못함
  • 운전하는 것을 어려워함
  • 평소 다니던 길을 헷갈려하며 길을 잘 찾지 못함

5. 실행, 계산력 장애 시

  • 잔돈을 계산하는 것을 어려워함
  • 은행 관련 업무를 보기 어려워함
  • 평소 주로 사용하던 도구를 사용하기 어려워함
  • 손으로 예리하게 사용해야 하는 행위를 하기 어려워함(젓가락, 바느질 등)

6. 감정 및 인격 장애 시

  • 말이 줄어들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짐
  • 때와 장소에 맞지 않는 행동을 자주 함
  • 폭력적 언어와 행동을 보이며, 평소보다 훨씬 난폭성을 띔

치매 초기 예방 방법

치매 발병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알츠하이머는 안타깝게도 특별한 예방법이 없습니다. 알츠하이머는 60대 이상 노령층에서 10% 정도로 발생하며, 뇌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질병입니다. 알츠하이머와 비슷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는 평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며, 혈관성 치매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초기에 발견한다면 진행을 막거나 늦출 수 있고 완치에 가까운 치료율을 보이게 됩니다. 혈관성 치매는 혈관이 좁아지면서 뇌로 들어가야 하는 산소와 영양분이 줄어들어 뇌세포가 죽으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혈관이 막히면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언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는 등의 초기 증상이 발생합니다. 

 

고지혈증, 비만, 운동 부족 등 혈관에 좋지 못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항상 점검하고 낮게 유지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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