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암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2배 이상 발병률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나 40~50대 중년층에서는 유방암과 더불어 흔한 암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갑상선암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혹시라도 갑상선암이 의심된다면 글을 끝까지 읽고 원인, 증상 치료방법까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갑상선암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갑상선암은 목 앞 중앙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인 갑상선에 생긴 암을 말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 및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는 일을 하는 갑상선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것이죠. 다른 암과는 달리 진행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치료 후 재발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등 일부 유전 질환 환자에게는 갑상선암의 빈도가 높고 방사선 노출 역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비만, 음주, 흡연 등도 관련이 있다고 하네요.

 

갑상선암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결절이 커서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목소리 변화, 성대마비, 경부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상선암 검사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초음파검사를 통해 갑상선 결절의 모양과 크기, 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악성 여부를 감별하기 위해 미세침흡인세포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혈액검사를 통해 수술 전 갑상선 기능(항진 혹은 저하)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수술 범위나 종류는 종양의 크기,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림프절 전이의 범위, 원격 전이 유무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수술로는 절개술과 내시경/로봇 수술이 있습니다. 절개술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목 부위를 절개하여 흉터가 남는다는 단점이 있으나 재발 위험성이 낮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시경/로봇 수술은 겨드랑이 쪽으로 접근하여 작은 구멍을 낸 후 수술 기구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통증이 적으며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갑상선암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아직까지 갑상선암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예방 수칙이나 권고되는 검진 기준은 없습니다. 단 갑상선 수질암의 일부는 유전적으로 발병하므로 가족 중 수질암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관련 유전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 섭취 역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으므로 지나치게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갑상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지만 늦게 발견할수록 생존율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