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암 증상
최근 들어 대장암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대장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위암 다음으로 발병률이 높은 암이지만 초기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조기발견이 쉽지 않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장암 중에서도 결장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대장암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대장암은 크게 결장암과 직장암으로 구분된다. 결장암은 맹장에서부터 항문까지의 부위인 결장에 생기는 암이고, 직장암은 이와는 반대로 항문으로부터 약 15cm 이내의 직장에 생기는 암이다. 또한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부른다.
결장암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결장암은 결장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결장은 소장의 끝에서부터 항문까지 연결되어 있는 긴 튜브 모양의 장기이며, 이곳에 생기는 모든 종류의 악성 종양을 결장암이라고 합니다. 이 부위는 직장과는 달리 배변 활동과도 관련이 없고, 다른 소화기관처럼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 이렇게 4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장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현재까지는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동물성 지방 섭취증가, 섬유질 섭취 감소, 비만 등이 위험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칼슘 및 비타민D 부족, 운동부족, 염증성 장질환, 대장 용종, 유전적 요인 등도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결장암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가장 흔한 증상은 배변 습관의 변화이다.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바뀌는 등의 변비 또는 설사가 지속되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특히 40세 이상이라면 5년마다 한 번씩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용종(폴립)이 발견되었던 경우라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검진 주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식습관 개선 역시 중요합니다. 동물성 지방질 음식인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의 과다섭취를 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장암 치료방법은 뭐가 있나요?
결장암 치료방법으로는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이 있습니다. 만약 종양의 크기가 작고 림프절 전이가 없다면 내시경 절제술로도 충분히 제거가 가능한데요. 그러나 이미 진행되었다면 개복수술 또는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항암제 투여 및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결장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지만 늦게 발견할수록 생존율이 낮아지는 무서운 병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며,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운동 그리고 건강한 식습관 유지하셔서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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