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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상포진 초기증상 총정리

by 조선헬스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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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이란 수두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우리 몸속에 지니고 있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건강할 때는 잠복하고 있다가 피로 누적, 스트레스에 의한 합병증 발생 등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되어 발병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잠복기에서 활성화되는데 기간이 필요한데 우리 신체에 대상포진 반응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물집이 잡히게 되고 통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상 포진은 20~40대 보다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50~60대 이상의 고령층 환자들에게서 흔히 발생합니다. 수포가 잡히고 통증이 생겨 통증의학과나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대상포진 진단을 받으며, 감염 경로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합니다.

대상포진은 앞서 잠깐 언급했던 것처럼 수두 바이러스가 그 원인으로 수두를 완치했다고 하여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척수를 타고 잠복기에 들어가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신체가 허약해졌을 때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는 신경 줄기를 따라 퍼진다는 것입니다. 우리 신체의 신경망은 척추를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으로 한 가닥씩 뻗어있는데, 대상포진이 발생한 감각신경 쪽으로 수포와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상포진이 발생하기 전 두통, 호흡 곤란, 복통, 근육통 등의 다양한 사전 징후를 나타내는데 통증이 피부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수포가 발생하기 전에 대상포진을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보통 이런 사전 통증이 발생하면 두통약, 진통제 등을 먹고 2~3일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이며 심할 경우 내과를 방문하여 진찰을 받기도 합니다. 이런 사전 통증을 앓고 난 뒤 7일 이내에 피부에 물집과 고름이 생기면 99% 확률로 대상포진이 발병한 것입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

대상포진은 발생한 부위에 따라 합병증을 동반하는데,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긴 경우 충열, 시력 저하, 홍채염, 각막염 등 실명을 발생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얼굴 및 귀 주변에 대상포진이 발생한 경우 안면 마비, 신경 마비 등 의 합병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방광 주변에 대상포진 발생 시 소변 장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낮은 확률로 감각신경이 아닌 운동신경을 침범한 경우 신체 마비 증상이 발생해 팔, 다리 등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후신경 통이 남아서 수포가 사라진 뒤에도 통증이 계속 남아있는 증상이 발생하며, 이런 후신경 통으로 고통받는 환자는 5명 중 1명으로 20% 가까이 됩니다. 

 

후신경 통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가져오는데 통증이 지속됨에 따라 수면의 질이 떨어져 불면증을 앓기도 하고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경우 우울증을 불러일으키는 등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뇌에 접근하게 되면 뇌수막염, 뇌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 근처에 발생하면 폐렴과 간염 등을 발생시켜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과 완료된 후에도 언제든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재발할 수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으므로 평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며 관리해야 합니다.

대상포진 전염성

수두 바이러스를 근간으로 하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발생한 부위에 물집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과정에서 진물이 잡히게 되는데, 이 진물을 손으로 만지거나 기타 접촉하는 상황에 따라 충분히 전염이 가능하며 낮은 확률로 공기 중 포함된 바이러스로 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영 유아기 때 수두 전염병을 앓게 되는데, 수두 전염병에 감염된 적 없는 사람이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 또는 전염되었을 때는 수두가 발병하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수두에 비해 전염성이 낮긴 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현재까지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완전히 박멸하는 치료제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초기에 대상포진을 가라앉힐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여 추가 신경통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발병 후 항바이러스제가 들어있는 치료약을 5~7일 정도 먹으면 대상포진은 대부분 다시 가라앉습니다. 환자의 나이와 몸 상태에 따라 치료 기간이 더욱 길어질 수 있으며, 항바이러스제 약물의 경우 신장을 통해 배출되므로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사전에 담당 의사에게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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