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원인 증상 치료 방법 총정리

뎅기열 원인

뎅기열이란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입니다. 주로 열대 지방과 아열대 지방에서 발생하며, 치사율이 약 5%~15%인 위험한 질병이에요. 국내에서는 매년 100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한다고 해요. 최근 해외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에서도 뎅기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뎅기열 예방법 및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볼게요.

 

1. 뎅기열 예방접종 있나요?
뎅기열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 중 대부분은 항체를 보유하고 있어서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다만 임산부나 어린이는 조심해야 하는데요, 특히 임신부는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바이러스 매개체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므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소매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뎅기열 잠복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뎅기열은 4~7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칩니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점차 피부 발진이 나타납니다. 이때 나타나는 반점은 얼굴에서부터 전신으로 퍼지며, 1주일 정도 지나면 사라집니다. 이후 열이 떨어지면서 온몸에 출혈성 반점이 나타나는데, 이때 혈소판 감소증 또는 백혈구 감소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장기출혈, 쇼크, 호흡부전, 신부전 등으로 사망하기도 합니다.

 

3. 뎅기열 어떻게 치료하나요?
뎅기열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증상 완화를 위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데요, 우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고열이 지속될 경우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만약 혈장 수혈이 필요하다면 혈액형 검사 후 투여받을 수 있습니다.

 

4. 뎅기열 잠복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뎅기열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5일에서 14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열은 3~5일간 계속되고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이 생깁니다. 초기에 때로 신체 전반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하며 열이 떨어지면서 온몸에 피부 발진이 1~5일간 계속됩니다. 코피 나 잇몸 출혈 등의 경미한 출혈이 질병 경과 중에 나타납니다. 성인의 경우 혈변을 보거나 월경과다, 목 부위의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부 환자는 각혈을 하거나 장기부전으로 사망하기도 합니다. 중증 뎅기열은 혈압이 떨어지고 다른 장기들의 기능부전이 생겨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5. 뎅기열 전염 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뎅기열은 플라비바이러스 속에 속하는 뎅기 바이러스라는 병원체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생기는 병입니다.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되는데, 드물게 혈액을 통해서 또는 간염자와의 접촉을 통한 감염도 가능합니다.

6. 뎅기열 치사율은 어떤가요?
뎅기열 자체로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다음과 같은 합병증들이 생기면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 혈소판 감소: 전체 환자의 25% 이상에서 혈소판 감소 현상이 일어납니다. - 백혈구 감소: 약 15%의 환자에게서 백혈구 감소 현상이 관찰됩니다. - 간기능 이상: 간부전(간세포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사망할 수 있습니다. - 기타: 호흡곤란, 순환장애, 장출혈, 복수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7. 뎅기열 예방법은 뭔가요?
뎅기열 유행지역 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특히 아이와 임산부는 위험 지역으로의 여행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외출 시 밝은 색의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도록 하고 취침 시에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8. 뎅기열 증상은 어떤가요?
뎅기열 초기증상은 감기몸살과 비슷해요. 하지만 고열(38~40°C)과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등이 나타나면서 온몸이 쑤시고 아픈 전신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하면 의식장애나 쇼크상태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해요. 눈 충혈, 인후통, 기침, 콧물 같은 호흡기 증상도 동반될 수 있고 임산부에게는 유산 또는 사산의 위험성이 있으며 태아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9. 뎅기열 걸렸을 때 병원 가야 하나요?
뎅기열 의심환자가 생기면 즉시 의료기관에 신고하거나 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뎅기열 예방 및 치료에 좋은 정보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