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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방십자인대 파열 장애등급 판정

by 조선헬스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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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십자인대 파열이란 무릎 관절 안에 위치한 4개의 인대 중 하나로 허벅지뼈와 종아리뼈를 이어주는 인대로써 이 부분이 손상되어 끊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특히 축구선수들이 많이 다치는 부상이기도 하죠. 최근엔 운동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저는 십자인대가 끊어졌는데 장애등급 받을 수 있나요?
장애등급판정기준표상 1급~6급까지의 등급중 한가지 이상 해당되는 경우 장애인 등록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 2항(공상군경) 또는 제6조 (재해부상군경)에 따른 상이등급 구분과 동일한 신체장해등급이어야 하며, 동법 시행령 별표4 상 7급이상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수술하면 무조건 장애등급 나오나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수술 후 6개월 이후 검사결과지 제출시 심사하며, 재건술 여부와는 상관없이 동요관절 10mm 이상이면 5급입니다. 또한 후유증이 남은 경우라면 지속적인 치료후 상태확인뒤 결정됩니다.

 

저는 운동선수도 아니고 축구같은 격한 운동을 하지도 않았는데 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을까요?
사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교통사고나 스포츠 활동 중 부상등이 있고, 일상생활에서도 낙상과 같은 사고로 인해서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하이힐 착용시 넘어지면서 다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장애등급판정기준표 상 제5급4호(관절기능장애) 에 해당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장애등급판정기준표에서는 전방십자인대 파열 환자에게 아래와 같이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5급 4호 - 한 다리의 3대 관절 중 1개 관절의 기능에 뚜렷한 장애가 남은 사람

 6급 2호 - 한 다리의 3대 관절 중 1개 관절의 기능에 상당한 장애가 남은 사람 

7급 - 한 다리의 3대 관절 중 2개 관절의 기능에 뚜렷한 장애가 남은 사람

8급 - 한 다리의 3대 관절 중 1개 관절의 기능에 상당한 장애가 남은 사람

9급 - 한 다리의 3대 관절 중 1개 관절의 기능에 장애가 남은 사람

 

10급 - 한 다리의 3대 관절 중 1개 관절의 기능에 장애가 남은 사람

11급 - 한 다리의 3대 관절 중 1개 관절의 기능에 장애가 남은 사람

12급 - 한 다리의 3대 관절 중 1개 관절의 기능에 장애가 남은 사람

13급 - 한 다리의 3대 관절 중 1개 관절의 기능에 장애가 남은 사람

14급 - 한 다리의 3대 관절 중 1개 관절의 기능에 장애가 남은 사람


국가장애인 등록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먼저 병원에서 수술 및 치료받은 기록지 등을 발급받아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장애등록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후 국민연금공단 소속 의사들이 직접 방문하여 상태를 평가하는데 이때 6개월 이상의 진료기록지가 필요하며, 검사결과지를 가지고 신청해야 합니다.

수술한지 1년이 지났는데 지금 신청해도 되나요?
네~ 상관없습니다. 다만 관절운동범위 제한(ROM)검사 결과 무릎관절 운동범위가 정상측 대비 몇 %인지 알아야 하는데 이 부분은 재활치료병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한쪽 다리만 다쳤는데 양쪽 모두 받아야하나요?
아닙니다. 한 쪽다리만 다치셨다면 다른쪽다리는 안받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두 다리 중 심한 측만을 먼저 적용하기 때문에 양측모두 다친 경우라면 반드시 둘 다 받으셔야 합니다.


무릎 부상시 대부분 십자인대파열 진단을 받게 되는데 무조건 수술만이 답은 아닙니다. 자신의 몸상태나 생활패턴등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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