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 수술 후 장애등급

척추관협착증이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증상은 주로 허리나 엉덩이 부위 통증과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걸을 때마다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오래 걷지 못하고 쪼그려 앉아 쉬었다가 다시 걸어야 하는 보행장애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심해지면 조금만 걸어도 주저앉아 쉬어야 하고, 밤에 종아리부위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또한 심한 경우 하반신 마비까지도 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1. 척추관협착증 초기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허리통증 

2) 엉치 또는 허벅지, 종아리, 발끝저림 및 통증 

3) 감각이상 

4) 근력저하 

5) 하지방사통 

6) 배뇨장애 

7) 배변장애 

8) 수면장애 

9) 만성피로 

10) 간헐적 파행 

11) 서있거나 걸을 때 통증 

12) 휴식 시 통증 감소 

13) 야간통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 척추관협착증 진단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척추관협착증은 MRI검사상 요추부 추간공 내측 함요부가 관찰되는 경우 의심하게 되며, 이외에도 하지직거상 검사 시 양성 소견(다리를 들어올릴 때 60~70도 이상 올라가지 않는 경우) 및 근전도 검사 상 양측성 근력 저하소견이 있으면 확진됩니다.

3. 척추관협착증 판정시 장애등급판정 받을 수 있나요?
척추관협착증 환자 중 일부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호전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지속적인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일정기간 경과 후 악화되어 중증상태로 진행되므로 결국 수술적 치료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수술적 치료 이후 6개월 이상 지난 시점에서 동사무소에 장애진단 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장애등급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4. 국가유공자 또는 장애인 등록 시 혜택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먼저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이신 분들은 나라에서 지급되는 보상금 이외에도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가 될 수 있으며, 교육지원비나 취업지원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등록을 하신 분들은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연금 수령액 산정 시 우대를 받거나, 의료비 감면(본인부담률 경감), 자동차 취득세 면제, 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척추관협착증 후유장해 보상받을 수 있나요?
후유장해란 상해 또는 질병에 대하여 치유된 후 신체에 남아있는 영구적인 정신 또는 육체의 훼손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척추관협착증 역시 사고 이후 충분한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통증이 있다면 후유장해 평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험사에서는 퇴행성질환임을 주장하며 지급을 거절하기도 하는데, 개인보험 약관상 “상해”라는 단어가 명시되어있기 때문에 충분히 청구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전문가와 상담 없이 혼자 준비하신다면 제대로 된 보장을 받기 어려울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6. 척추관협착증 진단 시 무조건 수술해야하나요?
일반적으로 척추관협착증 환자분들은 비수술치료(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데요, 이때 반드시 알아두셔야 하는 점은 모든 협착증 환자에게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또한 수술 여부 결정시 의사선생님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이며, 개인마다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 및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7. 척추관협착증 수술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수술방법으로는 미세현미경 감압술, 내시경레이저감압술, 최소침습 유합술 등이 있으며 각각의 수술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략 200~300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8. 척추관협착증 보존적 치료란 무엇인가요?
보존적 치료는 말 그대로 수술없이 진행되는 치료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 운동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경막외신경성형술(PEN)등이 있습니다.

9. 척추관협착증 수술적 치료란 무엇인가요?
수술적 치료는 협착부위를 제거하거나 감압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대표적으로 미세현미경감압술, 내시경레이저시술, 풍선확장술 등이 있습니다.

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나이가 들면 누구나 척추관협착증이라는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단계에서는 약물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회복가능하므로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023.12.06 - [건강] - 척추관협착증 장애등급 판정

척추관협착증 장애등급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