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수술 장애등급 기준

척추 수술 후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특히 척수 손상 환자분들은 신경마비 증상으로 인해 보행장애나 하지근력 저하 등 여러가지 문제들을 겪고 계십니다. 이 때 국가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하여 장애인 등록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등급을 부여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척추 수술 후 장애등급 판정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척추장애등급판정이란 무엇인가요?
척수손상 또는 변형 등으로 인한 신체기능저하나 상실상태를 평가하여 의학적 소견상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제2조(장애유형별 정의)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자로서 장애진단기관으로부터 장애 진단을 받은 자를 말합니다.

2. 척추장애등급판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먼저 병원에서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아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심사평가원에서 방문심사를 실시하는데요, 이때 환자 상태에 대한 의사소견서를 첨부해야 합니다. 이후 최종 결과 통보시 진단서 원본을 다시 제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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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척추장애등급판정 신청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우선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가서 장애등록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시고, 신청서 접수 후 15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장애진단 의뢰서를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까운 병의원에서 검사를 받으신 후 이를 가지고 등록신청을 하시면 되는데요, 다만 신경계통의 기능 또는 정신기능에 뚜렷한 장애가 남아 일생동안 노무에 종사할 수 없는 사람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람은 최초 검진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치료한 후에 장애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척수손상이란 무엇인가요?
척수란 뇌에서부터 다리까지 연결되어있는 중추신경계 중 하나로, 우리 몸의 모든 운동과 감각기능을 조절하는 기관입니다. 하지만 사고나 질병등으로 인하여 척수가 손상될 경우 사지마비 또는 하반신 마비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5. 어떤 사람이 장애인등록신청을 할 수 있나요?
먼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https://www.nps.or.kr/jsppage/nps_gate.jsp) 에서 장애인등록대상자인지 아닌지 조회가능한데요. 만약 대상자라면 가까운 주민센터 혹은 복지로 사이트(https://www.bokjiro.go.kr/ssis-tbu/index.do) 를 통하여 장애인등록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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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장애진단서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하나요?
가장 중요한건 의사선생님께서 써주시는 장애진단서 입니다. 진단서에는 현재 상태 및 향후 치료계획, 호전가능성 여부 그리고 6개월 이상의 진료기록지가 반드시 첨부되어야 합니다. 또한 위 자료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MRI검사결과지, 근전도 검사 결과지 등 다양한 서류를 요구하기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 척추 질환과 장애등급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척추질환 자체만으로는 장애등급과는 무관하지만 치료후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라면 장애등급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척수신경 손상 등 심각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장애등급 인정률이 높아집니다.

8. 척수신경이란 무엇인가요?
척수신경은 뇌에서부터 목뼈(경추), 등뼈(흉추), 허리뼈(요추), 엉치뼈(천추), 꼬리뼈(미추)까지 이어지는 긴 신경다발입니다. 이 중 한 곳이라도 손상될 경우 하반신 마비나 전신마비 같은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9. 근전도 검사란 무엇인가요?
근전도 검사는 근육 내 전기적 활성도를 평가하는 검사로써 말초신경 및 중추신경계의 병변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경추부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게 시행하면 예후 판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척추 수술 후 장애등급 판정기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