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단순포진 바이러스라고도 불리는데요, 이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성화되어 입술 주위나 구강 내 점막에 작은 물집들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한 번 감염되면 평생 동안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고, 재발률 또한 높은 편이라 주의해야 합니다.
단순포진이란 무엇인가요?
단순포진은 피부 또는 점막에 수포성 병변이 특징인 급성 바이러스 감염증입니다. 주로 입 주변과 입술에 발생하며, 성인 10명 중 2~3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증상으로는 발열, 피로감, 근육통 등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부분 일주일 이내에 호전됩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 뇌염, 뇌수막염 같은 신경계 합병증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단순포진은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빠르게 회복되는 비교적 간단한 질환이지만, 발병 후 72시간 안에 약물을 투여해야만 효과가 좋습니다. 따라서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바르는 연고 형태의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어 통증 없이 간편하게 바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포(물집) 부위에 세균이 침투되지 않도록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너무 자주 씻으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하루에 두 번 이하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병변을 만지지 말고 가려울 때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헤르페스 1형인가요?
단순포진 바이러스인 헤르페스 1형은 피부 점막이나 손상된 피부가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대부분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데 성적인 접촉 이외에도 수건, 세면도구, 컵 등 일상용품을 함께 사용하거나 수영장, 목욕탕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쉽게 옮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입맞춤과 구강성교로도 전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법은 없나요?
단순포진은 예방 백신이 따로 없습니다. 다만 스트레스 해소,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생활 습관 등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 B12 결핍 시 구내염이 자주 발생하므로 영양 섭취에 신경 써야 합니다.
최근 들어 많은 현대인들이 과도한 업무 및 학업량으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만성피로 상태에서는 신체 저항력이 떨어져 각종 병균에 대한 방어능력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에 힘써야 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023.12.09 - [분류 전체보기] - 헤르페스 1형 증상
2023.12.09 - [분류 전체보기] - 헤르페스 1형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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