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이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생각이나 장면이 떠올라 불안해지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이 증상은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심한 경우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주제는 나의 강박증 지수를 알아보는 시간이에요. 내가 혹시 강박증인지 궁금하다면 지금바로 체크해보세요!
내가 강박증인가요?
사실 강박증은 스스로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아래 항목들을 보시고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강박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오염에 대한 두려움 - 정리정돈에 대한 집착 - 물건 수집 및 저장행동 - 과도한 청결의식 - 대칭성 추구 - 숫자세기 등 의미없는 행동반복
강박증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강박증 환자분들은 대부분 청결에 대한 강박증상을 가지고 계세요. 특히 세균 감염에 대한 공포심이 강하기 때문에 외출 후 귀가하면 무조건 손을 씻고, 화장실에서도 물로만 씻은 다음 비누로 다시 한 번 씻어냅니다. 또한 오염물질로부터 물건을 보호하기 위해 자주 세탁하거나 소독제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정리정돈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어서 항상 주변을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며, 더러운 것을 만진것 같은 느낌이 들 때마다 수시로 손을 닦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강박증 치료방법은 없나요?
강박증은 약물치료나 인지행동치료 두가지 방법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먼저 약물치료는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라는 약을 복용함으로써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인지행동치료는 환자에게 노출/반응방지 기법이라는 교육을 실시하면서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저는 손을 자주 씻는 편인데 이것도 강박증인가요?
손을 자주 씻는 행위는 강박증이라기보다는 청결함을 유지하려는 습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씻거나 비누나 세제 등을 과도하게 사용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제가 물건을 너무 오래 쓰는것 같아요.
물건을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 불편하거나 위생상 좋지 않다면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겠죠? 하지만 무조건 새 상품을 사는 것만이 답은 아닙니다. 오래된 물건이라도 애착을 가지고 계속 사용하다보면 오히려 새로운 물건보다 정이 들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질 수 있답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건 아닌데 제가 좀 예민한건가요?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해서라도 조금씩 고쳐나가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강박증과 결벽증은 다른가요?
결벽증은 세균 등 오염물질에 대한 지나친 공포심으로 인해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주는 경우를 말해요. 반면 강박증은 스스로 통제하기 힘든 충동 또는 생각이 자꾸 머릿속에 떠올라 이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정행동을 반복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둘 다 비슷한 듯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병이랍니다.
강박증 극복 방법은 없나요?
사실 강박증은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지만 꾸준한 치료와 상담을 통해서 개선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생활 속 작은 습관 변화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면 규칙적인 운동 및 식사,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 스트레스 조절 등이 있으니 참고해서 실천해보세요~
혹시 나도 강박증인걸까 걱정되시죠?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2023.09.01 - [건강] - 분노조절장애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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