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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암 색전술

by 조선헬스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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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색전술

간암 색전술

간암이란 우리나라 암 사망률 2위인 질병입니다. 특히 40~50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간암 진단을 받고 나서야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다행히 최근에는 다양한 치료방법이 개발되어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대표적인 간암 치료법인 ‘색전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암 색전술’이란 무엇인가요?
색전술은 항암제나 방사선 등 다른 치료법과 달리 정상 세포 손상 없이 종양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혈관조영장비를 이용해 카테터라는 가는 관을 삽입 후 이 관을 통해 항암제를 주입하거나 특수 약물을 투여해서 종양을 괴사시키는 원리입니다. 주로 간암처럼 크기가 큰 종양이거나 다발성 종양 또는 전이성 종양같이 수술하기 어려운 경우에 시행됩니다.

간암 색전술 시술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먼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조영제를 주사하면서 CT 촬영을 진행합니다. 이후 검사 결과를 토대로 의료진이 컴퓨터단층촬영(CT) 이미지를 보면서 병변 부위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가느다란 튜브 모양의 카테터를 병변이 있는 곳까지 위치시킨 후 이를 통해 항암제를 주입하게 됩니다. 이때 소요되는 시간은 약 1시간 내외이며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출혈 및 통증이 적어 회복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간암 색전술 부작용은 없나요?
모든 외과적 시술에서는 부작용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색전술은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드물게 감염, 출혈, 일시적인 담도 협착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심한 복통이나 발열 증세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대부분 응급조치로 해결되며 심각한 경우에는 개복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시술 후 정기검진을 통해 몸 상태를 꾸준히 체크해야 합니다.

 

간암 색전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시술 당일 식사는 금식하시고 다음날부터는 죽 위주로 가볍게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은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 위주의 운동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술담배는 절대 금물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최근 들어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조기에 간암을 발견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완치율도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으므로 예방과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가족 중에 간암 환자가 있다면 6개월마다 검진을 받도록 하고 B형 간염 항체가 없다면 미리 예방접종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 습관은 자제하고 금연·금주하도록 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한다면 간암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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