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증상
뇌전증이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질환입니다. 이러한 뇌전증 환자 중 약 60% 이상이 10세 이전에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아청소년 시기에 발생하는 뇌전증은 성인과는 달리 경련과 같은 뚜렷한 증상보다는 발달장애나 행동문제 등 비전형적인 증상으로 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부모님들께서는 아이에게서 보이는 작은 변화라도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세심하게 관찰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전증 발작 시 대처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우선 주변 사람에게 119 신고를 부탁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 입안의 이물질이 기도를 막지 않도록 해야 하며 혀를 깨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몸을 조이는 벨트나 넥타이 등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러한 조치를 취할 수 없다면 그냥 가만히 두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뇌전증 치료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약물치료: 항경련제를 복용함으로써 경련 횟수 감소/발작 억제 수술치료: 미주신경자극술 (VNS) - 머리뼈 안에 미세한 전기 자극 발생 장치 삽입 / 부분 마취 하에 진행되며 부작용 거의 없음 케톤생성식이요법: 지방 섭취를 제한하면 간에서 지방산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케톤체가 신경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이용됨
아이에게 갑자기 멍 때리는 모습이 보여요. 혹시 뇌전증인가요?
소아청소년시기에 생기는 뇌전증은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빈도가 잦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리 아이가 특별한 전조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면 뇌전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자꾸 자다가 깨서 울어요. 왜 그런 건가요?
수면 중 무호흡증 또는 야경증(야제증) 일수도 있지만 만약 수면 중 무호흡증이라면 코골이 치료를 먼저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야경증(야제증)이라면 심리적인 문제이므로 스트레스를 줄여주시고 충분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잠꼬대도 심하고 잠버릇이 너무 심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흔히 몽유병이라고 하는 렘수면행동장애입니다. 이 질환은 꿈속에서의 행동을 실제로 옮기는 특징이 있으며, 주로 5~12세 사이에 많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필요하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소아청소년 시에 나타날 수 있는 뇌전증 및 기타 신경계 질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 내용들을 참고하셔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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