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증상
대장암은 대한민국에서 발병률이 높고 위험도가 2위인 무서운 질병입니다.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시 생존률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초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대표적인 암이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 어려운 편입니다. 대장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대부분 서구화된 식습관을 꼽습니다. 40대 이후 호르몬의 영향으로 지방 분해가 어려워지게 되면 대장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앞서 말한 것 처럼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경미한 증상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대처한다면 더 늦게 전에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장암의 대표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극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는 무증상
2. 대변을 볼 때 변비처럼 배가 묵직하거나 대변 패턴이 변하는 것
3. 잦은 설사와 쾌변을 하기 힘들어짐
4. 설사와 함께 질은 점액이 나오는 변, 붉은색 혈변을 동반하기도 함
5. 극심한 피로감, 소화 불량, 식욕이 떨어지면서 변이 얇게 나옴
6. 헛구역질과 아랫배 근처를 누르면 묵직한 덩어리나 이물감이 느껴짐
대장암은 종양의 위치나 진행 시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배 오른쪽에 있는 맹장과 결장 사이에 종양이 생기며, 이 경우 대변을 볼 때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좌측에 종양이 생겨서 커질 경우 장을 막아 장폐색이 올 수 있으며, 변을 보는 것 자체를 힘들어 하게 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종양의 위치에 따른 초기 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측 대장암
설사, 복부 팽만, 소화 불량, 복통, 빈혈, 이물감
2. 좌측 대장암
변비, 혈변, 점액변, 장폐색, 피로감
3. 직장암
설사, 변비, 잔변감, 혈변, 통증
대장암 자가진단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는 질병 중 하나이므로 초기 단계에서는 자가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앞서 밝힌 증상들 중 해당하는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통해 대장암의 발병 유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직장수지검사로 빠르게 진단이 가능하며, 대장내시경을 이용해도 검사가 가능합니다. 가장 정확한 검사 방법으로는 대장 전체를 관찰할 수 있는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1. 직장수지검사
의사가 장갑을 낀 손에 윤활제를 바른 뒤 직장에 손을 넣고 암 덩어리가 있는지 만져보면서 확인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검사 방법으로 즉시 검사를 할 수 있으나 추적 검사가 필요한 경우 정밀 검사를 권장합니다.
2. 암태아성 항원검사
이 검사는 수술 전 암의 진행 단계를 판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일종의 당단백질의 생성과 관련된 수치가 있는데, 이 수치가 성인에게서 높게 나온다면 대장암이나 기타 다른 형태의 암이 몸 속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간질환이나 췌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많이 실시하게 됩니다.
3. 분변잠혈반응검사
잠혈이란 대변, 소변에서 화학 검사로 검출 가능한 매우 적은 양의 혈액을 말합니다. 대변을 가지고 위나 장에 있는 출혈 혈여부를 확인하거나 대장암 초기 진단에 필요한 검사입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에 간단히 검사가 이뤄지지만 정확도가 떨어져서 음성이어야 할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온다거나, 양성이어야 할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4. 대장내시경검사
내시경을 항문으로 삽입하여 대장을 직접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의사가 출혈 부위와 종양의 유무를 관찰하고 필요 시 조직을 떼어내 조직검사를 실시 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검사 방법 중 가장 정확도가 높은 진단법이며, 짧은 시간동안 잠들 수 있는 수면제를 투여 후 검사 진행 시 큰 어려움 없이 검사가 가능합니다. 검사 하루 전에는 대장을 깨끗하게 비워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검사 도중 발견된 용종을 즉시 제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5. 대장조영검사
항문에 작은 튜브를 삽입해서 조영제를 대장에 투여하는 검사입니다. 조영제 투여 후 엑스선 투시로 영상을 통해 검사하는데 대장에 남아있는 변과 용종을 100% 구분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며, 아주 작은 용종은 발견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더 추천합니다.
6. CT검사
CT검사는 대장암 진단 외에도 종양의 크기를 확인 하는데 좋은 검사입니다. 악성 종양이 장을 넘어서 주변 장기까지 침범했을 때 확인하는 용도로 좋게 사용되며 기타 전이 여부를 판단할 때도 많이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촬영 시 특별히 환자가 준비할 것은 없으며, 당뇨나 신장이 약한 환자의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MRI
MRI검사는 대장암을 확인하는데 점점 더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검사입니다.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정밀하게 암세포를 찾을 수 있고 양성, 악성 여부를 파악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대장암 치료방법
대장암은 수술과 방사선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한데, 자세한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장암 1기는 큰 수술 없이 경과를 관찰합니다.
2. 대장암 2기는 간단한 수술과 함께 가벼운 항암치료를 병행합니다.
3. 대장암 3기는 수술과 함께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를 병행합니다.
4. 대장암 4기는 수술이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항암치료롸 방사선치료를 검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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