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제거방법 총 정리

사마귀 원인

사마귀란 피부 질환 중 하나로 손톱, 발톱, 발바닥, 얼굴 등 우리 피부 전체에 생길 수 있으며 성기나 항문에도 생길 수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일종입니다. 사마귀는 발생한 위치에 따라 원인이 조금씩 다르며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티눈과 사마귀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손 주변이나 발바닥 쪽에 생기는 경우 특히 더 구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사마귀와 티눈은 완전히 다른 병변이며 티눈은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져서 피부가 눌려 딱딱해지면서 각질화되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인 반면에 사마귀란 피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사마귀는 티눈과 눈으로는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먼저 피부가 딱딱하게 튀어나오는 각질층을 만들게 되는데 사마귀의 경우 딱딱해진 피부를 제거하면 검은색 점이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까만색 점은 피부에 있는 모세혈관을 사마귀 바이러스가 잠식하면서 생기는 자국으로 피부 사마귀가 점점 커지면서 기둥도 색이 변하고 사이즈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티눈은 굳은살을 제거했을 때 검은색 기둥이 보이지 않으며, 가장 큰 차이로는 티눈은 압력을 가하면 통증이 있지만 사마귀는 압력에 별도의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마귀의 발생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피부가 상처에 의해 감염이 옮거나 수영장, 목욕탕 등 여러 사람이 물건을 섞어서 사용하는 곳에서 전염되기도 합니다. 주로 손이나 발처럼 공통적으로 사용이 겹치는 부위에 발생하게 되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모세혈관을 중심으로 영양분을 섭취하면서 자라나게 됩니다. 크기가 작을 때는 티눈과 크게 구분이 어렵지만 점점 커지면서 차이를 발생시키는데, 사마귀가 의심되면 손으로 사마귀를 잡아 뜯거나 칼로 자르는 등의 행위를 해서는 안됩니다.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없을 수 있지만, 사마귀에 따라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잘못 건들면 피부 여러 곳에 이곳저곳 증식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상함을 느끼긴 하지만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해 방치하거나 손으로 뜯는 경우가 많으며 이렇게 떨어져 나온 각질이 피부 이곳저곳에 닿아 번식하게 됩니다. 얼굴이나 중요한 부위에 옮기게 되면 생각보다 고생하는 경우가 많고, 여기저기 자란 사마귀가 크게 합쳐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마귀가 의심된다면 다른 곳으로 옮겨지거나 커지기 전에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마귀 증상과 제거방법

사마귀가 발생한 피부 조직은 전염성이 높으므로 손톱이나 손가락으로 긁거나 잡아 뜯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손톱 밑에 사마귀가 발생한 경우 굳은살보다는 손톱 모양 자체가 달라질 수 있고 장기적으로 기형적인 모습으로 바뀔 수 있으며 위치상 치료 난이도도 올라가게 됩니다. 사마귀 종류에 따른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으니 끝까지 읽기 바랍니다.

 

1. 성기 사마귀(뾰족 콘딜로마)

생각보다 흔하게 걸리는 사마귀로 관계 후 2개월 이후에 피부에 발생하게 됩니다. 남성은 보통 음경, 요도, 항문 주위에 발생하며 여성은 자궁, 외음부, 회음부, 항문 주변에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손바닥, 발바닥 사마귀

발바닥의 경우 압력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는 티눈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제대로 관찰하고 진단하려면 굳은살을 깎은 다음 점이나 출혈 발생 여부를 확인한 후 사마귀를 진단할 수 있으며, 티눈보다 압력에 의한 압통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3. 편평 사마귀

피부 표면에 편평한 모습으로 나타나며 여러 개가 합쳐질 경우 울퉁불퉁하게 불규칙한 모양이 되기도 합니다. 얼굴 주변, 이마, 턱, 입술 근처에 많이 발생하며 손에도 쉽게 생기고는 합니다. 

 

4. 일반 사마귀

사마귀 중 가장 많은 유형으로 손에 많이 발생하며 얼굴이나 피부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피부에 발생하는 사마귀의 경우 생명에 큰 지장을 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특정 사마귀는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성기 사마귀의 경우 우리가 흔히 곤지름, 콘딜로마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성병으로 분류되며 재발이 쉽게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계속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성병과는 다르게 콘돔을 사용해도 예방이 어렵고 수개월의 잠복기를 거치기 때문에 발생 유무를 알지 못한 상태로 관계를 맺을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합니다. 사마귀에 걸리게 되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되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피부에 바르는 각질 용해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한두 번 바른다고 낫지 않으므로 꾸준히 완치될 때까지 바르는 것이 중요하며 냉동치료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냉동치료란 냉동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사마귀 주변 피부 조직을 얼린 뒤 다시 녹이는 방법으로 크기가 큰 사마귀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는 효과가 좋지 못한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입술, 항문, 성기, 임산부, 어린아이에게는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보통 어린 나이에 생기는 사마귀는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할 경우 사람에 따라서 더욱 안 좋게 확대되는 경우가 있으니 의심되는 병변이 발생하면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자궁경부에 생긴 사마귀는 악성 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