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성 위염 증상 치료방법 총정리

알콜성 위염

알콜성 위염이란 말 그대로 술과 관련된 질환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소주나 맥주 등 도수가 높은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위점막이 손상되어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을 알콜성 위염이라고 합니다. 특히 빈속에 술을 마시거나 안주 없이 술을 마실 경우 위장 점막에 가해지는 자극이 심해져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 자체가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이미 위염 증세가 있는 환자라면 음주 후 속 쓰림 및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1. 술 마신 다음날 속이 쓰리고 아픈 건 당연한 건가요?
위염 초기증상으로는 명치 부근의 통증, 복부 팽만감, 식욕부진, 구역질,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식사 직후 또는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메스꺼움과 트림 역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심한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음주 시 물을 많이 마시면 도움이 되나요?
물을 많이 마셔주면 체내 수분 공급 효과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주어 음식 섭취량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음주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보다는 여러 번 나누어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금주하면 완치가 될까요?
알코올성 위염은 만성화되지 않고 대부분 호전됩니다. 그러나 반복적인 음주는 재발률을 높일 수 있으니 반드시 금주하도록 해야 합니다.

 

4. 알코올성 위염이라는 이름처럼 잦은 음주가 원인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위점막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하는데요, 이때 발생되는 질환이 바로 '위염'입니다. 따라서 자주 과음을 하게 되면 위장 점막이 손상되고 위산 분비가 증가하게 되어 속 쓰림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할 경우 구토증상까지도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5. 그렇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 메스꺼움,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방치하면 만성위염으로 발전될 수 있고 심한 경우 위암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죠?

6.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우선 금주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마시게 되는 상황이 생길 텐데요, 그럴 땐 물을 많이 마시고 식사 후 2~3시간 이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음식물이 없어 장으로 빠르게 흡수되어 혈중 농도가 높아지므로 더욱 위험하기 때문이죠. 만약 불가피하게 마셔야 한다면 도수가 낮은 술을 선택하거나 폭탄주 대신 한 종류의 술만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7. 술을 마시면 왜 위산이 분비될까요?
위산은 음식물 섭취 시 위장내벽을 보호하기 위해 나오는 물질이에요. 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오히려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알코올성 위염 환자에게는 금주령이 내려지기도 하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충분한 휴식과 식습관 개선입니다.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사하시고, 하루 7~8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8. 알코올성 위염이라면 어떤 약을 먹어야 하나요?
보통 병원에선 제산제(알마겔 등) 또는 겔포스 같은 현탁액을 처방해 줍니다. 약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죠. 그러나 이러한 약물치료는 일시적인 효과밖에 없어요. 근본적인 원인 해결책이 아니기 때문이죠. 따라서 반드시 생활습관 교정 및 식이요법 병행이 필수입니다.

9. 음주 후 구토하면 괜찮나요?
구토한다고 해서 위산이 중화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식도염 같은 2차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절대 하지 마세요. 차라리 물을 많이 마셔서 희석시키는 게 낫습니다.

 

[알콜성 위염 예방 및 치료에 좋은 정보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