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좋은 약초

퇴행성 관절염 좋은 약초

퇴행성 관절염이란 관절 연골이 닳아서 없어지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의 모든 뼈 사이에는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연골이 존재하는데 이 연골이 마모되어 없어지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부위로는 무릎, 엉덩이, 척추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이라 여기고 방치하곤 합니다. 그러나 치료시기를 놓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다른 합병증까지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초기증상은 어떤가요?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만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어지고 심한 경우엔 평지를 걷는 것조차 어려워집니다. 또한 다리 모양이 O자형으로 변형되기도 하며 밤에 통증이 심해져 수면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초기에 발견해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예방방법은 없나요?
평소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체중관리가 필수입니다. 과체중인 상태에서는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2배 이상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자세처럼 관절에 무리를 주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꾸준한 스트레칭 역시 도움이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에 좋은 약초는 뭐가 있나요?
관절염에 좋은 음식으로는 생강, 마늘, 홍삼 등이 있습니다. 특히 홍삼은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해소, 항산화, 혈액순환개선, 기억력증진 효과를 인정받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시중에 판매되는 다양한 제품 중 제대로 된 효능을 얻기 위해서는 ‘컴파운드케이(Compound K)’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컴파운드케이란 홍삼의 주요 약리성분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된 물질로 체내흡수율을 높여주는 성분입니다. 생물전환기술 및 발효기술과 같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고분자 사포닌 최종 대사물질이기 때문에 누구나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약재는 뭘까요?
바로 우슬이에요. 소의 무릎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우슬은 동의보감에서는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준다고 기록되어 있어요. 실제로 진액 형태로 꾸준히 복용했을 때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우슬 다음으로 유명한 약재인 오가피 역시 한방에서 자주 쓰이는 약재 중 하나죠. 가시오갈피는 아칸토사이드 D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항염증 작용을 한다고 해요. 또한 면역력 증진 및 기력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두충나무껍질 속에 함유된 피노레지놀 다이글루코사이드라는 성분은 항염작용을 하는 물질이랍니다. 두충차를 꾸준히 마시면 몸속 노폐물 배출뿐만 아니라 부종제거에도 탁월해서 다리 부기 빼는데 아주 좋아요.

마지막으로 홍화씨입니다. 홍화씨는 칼슘 함량이 매우 높아서 골다공증 개선에 좋고 골밀도를 높여주는 효능이 있어서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드시는 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