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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C형간염 원인 증상 전염 치료방법 총정리

by 조선헬스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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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원인

C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데요,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에서도 이 질환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만성화될 경우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 또한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C형 간염이란 정확히 어떤 병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1. C형 간염 초기증상은 어떤가요?
C형 간염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약 10~15%의 환자에게서 급성 간부전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무증상 상태에서도 다른 사람에게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다는 점 역시 문제가 됩니다. 이러한 경우 ‘무증상 전파’라고 하며, 매우 드물지만 이로 인해 집단감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C형 간염은 혈액을 매개체로 전염되는 감염병입니다. 주로 주삿바늘 재사용 등 의료행위 중 발생하거나 문신, 피어싱, 침술 등 비위생적인 시술 과정에서 감염됩니다. 초기에는 감기몸살처럼 피로감, 근육통, 미열 등 전신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소변색이 진해지거나 황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무증상이기 때문에 자신이 C형 간염인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C형 간염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C형 간염 진단검사는 피검사(혈액검사)를 통해 진행되며 항체검사 및 유전자 검출검사를 실시합니다. 먼저 항체검사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이며 양성인 경우 C형 간염 확진 판정을 받게 됩니다. 다음으로 유전자 검출검사는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유전형을 확인하는 검사로서 RNA 핵산증폭검사 또는 인터페론 반응검사를 시행합니다. C형 간염 항체검사는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피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정확도는 95% 이상이고 소요시간은 약 2~3일입니다. 만약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 정밀검사를 시행해야 하는데 이때는 인터페론-알파라는 항바이러스제를 48주간 투여하면서 반응을 관찰하게 됩니다.

3. C형 간염 예방법은 없나요?
C형 간염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전예방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선 B형 간염 보유자와의 성접촉을 피하고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 공용물품을 같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금연하며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C형 간염 전염 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C형 간염은 주로 주사기와 바늘, 손톱깎이 등 환자의 혈액이 묻을 수 있는 도구를 같이 사용하거나 수혈, 혈액투석, 성접촉, 모자간 수직감염 등 비경구적 경로를 통해 전파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침술, 피어싱, 문신 등 시술 과정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비위생적인 치과 진료나 한방 치료 중 기구 소독 미비로 인해 C형 간염 집단 감염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5. C형 간염치료 후 완치율은 얼마나 되나요?
과거에는 C형 간염환자의 80~90%가 사망했지만 현재는 효과적인 약물이 개발되어 90% 이상 높은 완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100% 완치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고령이거나 다른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 재발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6. C형 간염 어떻게 진단하나요?
C형 간염은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먼저 채혈 후 혈청학적 검사를 시행하는데, 이때 RNA 검출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만약 양성이라면 유전자형 분석을 위해 인터페론 반응검사나 핵산증폭검사를 실시하며,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7. C형 간염 치료약물은 어떤 것이 있나요?
현재 국내에서 허가받은 C형 간염 치료 약물은 총 4가지 종류이며, 각각의 약물마다 특징이 조금씩 다릅니다. 대표적인 약제로는 페그인터페론 알파-2a/리바비린 병합요법이 있습니다. 1회 투여 시 24주간 매일 피하주사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부작용이 적은 편이어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C형 간염은 아직까지도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질병이기 때문에 조기발견만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특히 40세 이상이거나 B형 간염 표면항원(HBsAg) 양성이면서 C형 간염 항체(anti-HCV Ab)가 음성인 경우라면 반드시 C형 간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C형간염 환자에게 좋은 정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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