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증상

관절염 증상

관절염이란 관절 내 연골 조직과 주변 인대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속 모든 관절 부위에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무릎관절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관절염 중에서도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어떤 사람에게 주로 생기나요?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나 외상 또는 반복적인 충격으로 인해 뼈와 뼈 사이의 완충역할을 하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통증 및 변형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나이가 많은 고령층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남성보다는 여성 환자가 많습니다. 또한 비만인 경우 체중 부하로 인해 더욱 쉽게 손상될 수 있으며, 운동선수처럼 특정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습니다.

 

관절염 초기증상은 어떤가요?
관절염 초기는 통증이 심하지 않고 붓거나 열감이 느껴지지 않아 방치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점차 진행될수록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고 무릎 주변 근육이 약해져 다리가 가늘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조금만 걸어도 아프고 밤이면 더욱 심해져 잠을 설치고 수면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가장 흔한 증상은 만성적인 국소통증이며, 이는 초기에는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다가 병이 진행되면서 움직임 여부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개 전신적인 증상은 없으며 손가락 끝마디에만 침범되는 경우엔 손 전체의 감각이 무뎌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간혹 무릎 안쪽 혹은 바깥쪽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붓기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심해지면 다리가 O자형으로 휘거나 걸음걸이가 이상해지기도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중기 이상으로 진행되었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데요. 인공관절 치환술은 망가진 관절을 제거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관절염 예방법 알려주세요!
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체중관리가 필수입니다. 과체중일수록 관절염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이를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면 좋은데요,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 위주로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단,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운동한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관절염 약 복용 시 주의사항이 있나요?
관절염약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계열 약물이 많은데 이 성분은 위장장애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식사 후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다른 만성질환자라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처방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