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치료법

구내염 치료법

구내염이란 입 안 점막(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중에서도 혀나 잇몸 주변에 하얗게 궤양이 생기고 통증이 심한 경우엔 아프타성 구내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구내염은 세균감염, 바이러스 감염, 영양장애, 면역장애, 스트레스, 피로, 호르몬 장애, 전신질환, 구강 내 위생 불량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내염 빨리 낫는 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입안이 헐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프타성 구내염은 헤르페스바이러스 1형 또는 2형에 의한 감염증이며, 주로 10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많이 발병합니다. 특히 어린아이일수록 입안 점막이 약하기 때문에 더욱 쉽게 전염됩니다. 증상으로는 흰색 반점 혹은 붉은색의 작은 궤양이 여러 개 나타나며, 음식물 섭취 시 통증이 심해져 식사량이 줄고 침 분비가 증가하며 열이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반복적으로 재발하거나 자주 생긴다면 병원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 높이는 방법 알려주세요!
평소 충분한 휴식과 수면시간을 확보하시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좋은데 대표적으로 우유, 치즈, 달걀, 녹황색 채소, 육류, 생선류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연이 풍부한 굴, 조개류, 해조류, 견과류 등을 챙겨드시면 좋고, 프로폴리스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셔도 효과가 있습니다.

 

알보칠 발라도 되나요?
네 알보칠 바르셔도 됩니다. 단, 면봉에 소량 묻혀 환부에 살짝 찍어 바르시는 것이 좋으며 너무 많은 양을 바를 경우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입안에 나는 구내염 종류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구내염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 헤르페스성 구내염, 편평 태선, 칸디다증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 중에서도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은 혀, 잇몸, 입술 안쪽 등 구강 내 모든 부위에서 발병할 수 있으며, 1cm 미만의 하얗고 둥근 염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통증이 심해 음식물 섭취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입 주변 얼굴에 발생하며 수포가 생기고 통증이 심합니다. 편평 태선은 세포의 과다 성장으로 뺨, 잇몸, 혀에 두꺼운 하얀 조각(patch)이 생기는 구내염이며, 흡연자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마지막으로 칸디다증은 곰팡이 감염으로 인해 나타나며 가렵고 작열감이 느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구내염 예방방법은 없나요?
평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음주와 흡연 역시 자제해야 합니다. 양치질을 할 때는 상처부위를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혓바닥 돌기 사이에 낀 설태를 제거하기 위해 칫솔로 문지르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고 구강 양치액을 사용하면 구내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구내염 완화시키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알보칠: 알보칠은 강한 산성 용액으로 손상된 조직을 파괴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면봉에 찍어 환부에 바르면 되는데 너무 자주 바를 경우 오히려 정상세포까지 파괴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라메디: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리덱스: 덱사메타손이라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항염작용뿐 아니라 항진균 작용도 해줍니다. 하지만 침 분비를 억제하므로 자기 전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