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시즌이 돌아왔어요~ 작년 이맘때쯤엔 A형 독감과 B형 독감이 동시에 유행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생했었죠.올해는 다행히 아직까진 크게 유행하진 않는것 같아요. 하지만 방심은 금물! 매년 겨울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인만큼 미리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감예방접종 시기와 주의사항 등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1. 언제 맞아야 할까요?
보통 10월 중순 ~ 11월 초순 사이에 맞는 게 좋아요. 항체 형성 기간이 2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너무 일찍 맞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너무 늦게 맞으면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상태라 오히려 독감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거든요. 특히나 어린 아이들은 성인보다 면연력이 약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빨리 접종하는 걸 추천드려요.
2. 꼭 4가 백신을 맞아야 하나요?
4가 백신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에서도 A형 두 종류(H1N1, H3N2)와 B형 두 종류(야마가타, 빅토리아)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에요. 반면 3가 백신은 A형 한 종류(H1N1)만을 예방할 수 있죠. 따라서 이왕 맞을 거라면 돈 좀 더 들여서라도 4가 백신을 맞는 게 좋겠죠?
3. 어떤 회사껄로 맞아야할까요?
사실 어떤 회사든 큰 차이는 없어요. 다만 국내 제약회사보다는 외국계 제약회사 브랜드가 인지도가 높고 신뢰도도 높은 편이죠. 대표적으로 GSK 플루아릭스테트라, 사노피파스퇴르 박씨그리프테트라, MSD 플루아릭스 테트라 세 가지가 유명한데요, 이 중에선 ‘플루아릭스 테트라’가 WHO로부터 유일하게 글로벌 판매 인증을 받은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백신이랍니다.
4. 학교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나요?
네 당연합니다! 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심증상(발열 및 기침, 인후통 등)이 있는 학생은 등교 중지 후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 경과 시 등교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해요. 또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학생은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해당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콜센터(1339, 지역번호+120)또는 관할 보건소 문의 후 선별진료소 방문·검사 실시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5. 등교중지 대상자는 어떻게 되나요?
인플루엔자 확진환자이거나 감염의심자라면 등교중지 대상자가 되는데요. 이 때 격리기간은 임상증상 발현 후 5일이 경과하여야 합니다. 단, 고위험군*인 경우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점부터 열이 내리고 일상생활이 가능해질 때까지 격리 기간 연장이 가능하며, 완치 후 등교시 증빙서류 제출하면 출석인정 처리됩니다. *고위험군: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
6. 예방접종 안했는데 어떡하죠?
올해부터는 무료 접종대상 범위가 확대되어 만 12세 이하 어린이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 (2007.1.1.~2019.8.31. 출생아)는 10월 15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고, 1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는 10월 22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제 곧 있으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될텐데요, 올 겨울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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