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초기증상

백혈병 초기증상

백혈병이란 혈액세포 중 백혈구에 발생한 암으로서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과도하게 증식하여 정상적인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의 생성이 억제되는 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2,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며, 연령별로는 10세 미만 소아에서부터 70세 이상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병한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하는 질병인 것 같습니다.

백혈병 초기 증상은 어떤가요?
백혈병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경우 빈혈, 출혈, 뼈 통증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만성 골수성 백혈병의 경우 피로감, 체중 감소, 식욕부진 등 모호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증상들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래 소개해드리는 증상들을 미리 숙지하시고 의심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백혈병 원인은 무엇인가요?
백혈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성 요인, 방사선 조사, 화학약품 등 환경요인, 바이러스 감염 등 여러 가지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1.5배~2배가량 발병률이 높다고 하며, 벤젠(Benzene)이라는 물질에 노출될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8배나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가족 중에 백혈병 환자가 있거나 다운증후군 또는 클라인펠터 증후군처럼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 그리고 항암제 투여 경험이 있는 경우에도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백혈병 예방법은 없나요?
아직까지는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일부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 섭취가 많은 사람일수록 림프종 및 백혈병 예방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A, C, E와 엽산 보충제 복용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 역시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와 스트레스 해소하기 등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백혈병 진단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백혈병은 혈액검사만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의심되는 경우 골수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때 여러 가지 종류의 혈액 종양 표지자 수치를 종합해서 판단하는데, 이를 이용하면 정확한 병기 판정뿐만 아니라 예후 예측도 가능하답니다.

백혈병 치료방법은 뭔가요?
백혈병은 진행 속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는데, 급성 백혈병은 완치율이 높지만 만성 백혈병은 그렇지 않아요. 따라서 우선 병의 진행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각종 혈액검사와 골수검사를 실시하며, 이후 표적항암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때 효과가 좋은 약제로 1차 치료를 하게 되는데, 2차 치료부터는 약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해 표적항암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백혈병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악성림프종 진료인원은 2015년 6만 9천 명에서 2019년 7만 4천 명으로 5년간 약 11%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뚜렷한 초기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려운 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