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증상 10가지 총정리

손목터널 증후군 원인

손목터널 증후군이란 전문용어로 수근관증후군이라고 불리며 영문으로는 Carpal Tunnel Syndrome라고 불립니다.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면 손목터널 증후군은 우리 손목이 지속적으로 무게에 의해 압박되면서 생기는 신경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4~5배가량 손목터널 증후군이 심하게 발생하며 30대 전후부터 60대까지 다양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손목터널 증후군이 왜 발생하며 어떤 전조증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 테니 끝까지 집중해서 읽기를 바랍니다.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손목터널 증후군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 정확한 원인 규명이 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손목의 수근관(Carpal Tunnel)을 줄이게 되는 외부 압박이 가장 일반적인 발생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컴퓨터 사용을 생활화하지 않은 1980년대 이전에는 손목터널 증후군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졌으나, 컴퓨터 사용이 일반화된 2000년대 전후부터 사회적으로 손목터널 증후군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무직이 늘어나면서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할 때 손목이 책상 바닥에 압박되면서 신경통을 유발하는 사례가 늘어났으며 이로 인해 발생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게 된 까닭입니다. 물론 이런 외부적인 요인만으로 손목터널 증후군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손목 근처의 종양, 비만, 임시, 당뇨 등 우리 신체에 다양한 질환을 기저로 하여 손목터널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쉽게 치료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손목터널 증후군을 발생시키는 대표적 원인들입니다.

1.    류머티즘 관절염, 통풍을 앓고 있는 경우

2.    손목 주변 뼈에 금이가 거나 뼈가 부러진 경우

3.    손목을 평소에 무리하게 사용하는 일을 반복하여 염증이 생기는 경우

4.    휴대폰, 컴퓨터 등을 오래 하여 손목이 압박되는 경우

 

손목터널 증후군 증상

손목터널 증후군이 발생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으로는 엄지부터 검지, 중지에 통증 및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엄지와 손목 사이에 근육통처럼 뻐근한 느낌이 들며 심할 경우 손목, 팔 관절 등에도 통증이 옮겨가게 됩니다. 다음은 손목터널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1.    심장 박동을 느끼는 부위가 쿡쿡 쑤심

2.    손목을 사용하는 동작(음료 따기, 방문 돌리기 등)을 할 때 큰 힘을 주기 어려워짐

3.    손목과 손가락이 저리고 쑤심

4.    엄지를 말아 쥐고 손목을 아래로 꺾으면 극한 통증이 느껴짐

5.    손이 저리고 마비처럼 감각이 둔해짐

6.    손바닥에서 타는 듯한 느낌이 들고 찌릿해짐

7.    물건을 집을 때 자꾸 손에서 놓침

8.    손으로 하는 글씨 쓰기를 오래 하기 어려워짐

9.    손이 차가워지고 혈액순환 장애를 느낌

10.  바느질 같은 민감한 동작을 내 맘대로 하기 어려워짐

 

손목터널 증후군은 몇 가지 실험을 통해 자가진단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손목 관절을 1분가량 굽히는 팔렌 테스트 방법이 있습니다. 양 손등을 서로 맞대고 양 손바닥이 서로 반대를 향하도록 손목이 뻐근할 때까지 굽혀줍니다. 이 상태로 약 1분간 버티면서 손목과 손의 통증을 최대한 피부로 느껴보도록 합니다. 이때 시간이 지나면서 손목이 뻐근하고 감각이 둔해지는지 확인하며, 손이 저리거나 신경통이 있다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치료

손목터널 증후군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앞서 밝힌 것처럼 손목터널 증후군이 생기는 원인 자체를 정확히 규명하기 쉽지 않다 보니 치료방법도 다른 질환에 비해 명쾌하게 딱 떨어지진 못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손가락과 손바닥의 근육의 수축 테스트를 통해 염증 반응을 확인한 뒤 소염진통제를 처방하고 통증이 심한 손가락 및 손목 부위를 최대한 덜 사용하면서 부담을 줄여주는 치료 방법을 병행합니다. 만약 통증이 심하다면 손목을 고정하는 부목을 대기도 하며, 염증이 심할 경우 스테로이드 치료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 치료는 금방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지만 영구적 치료 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재발 확률이 높고 지속 사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평소 손목 스트레칭을 통해 손목터널 증후군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자가진단을 해보면서 자신의 손목 상태를 잘 파악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