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발톱 사구체종양 원인 및 증상 수술 방법 알아보기

손톱 발톱에 생기는 사구체종양 이란?

 

 

손톱 주변에 생기는 종양인 손톱사구체종이라는 질병이 있다. 이 병은 피부밑에 생긴 양성 종양이다. 주로 4~10세 사이의 어린이에게 발생한다. 대부분 통증이 없지만 간혹 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증상이 거의 없어 그냥 지나치기 쉽다. 방치하면 크기가 커져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치료 후 재발률도 높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1. 사구체란 무엇인가요?
사구체는 콩팥(신장) 안에 있는 모세혈관 덩어리다.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 소변을 만든다.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몸속 수분과 단백질이 빠져나간다. 이를 ‘신증후군’이라 부른다. 신증후군 환자 중 일부는 손가락·발가락 등 신체 말단 부위나 눈 주위 조직에 부종이 생기거나 혈관이 확장돼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심하면 장기 손상으로까지 이어진다.

2.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가장 흔한 증상은 부종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발이 많이 붓는다. 아이들이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면 손바닥 자국이 오래 남는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양쪽 다리 둘레가 차이 나거나 한쪽 신발 밑창만 빨리 닳아도 병원을 찾아야 한다. 얼굴빛이 창백하거나 입술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3. 어떻게 진단하나요?
증상만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다. 신장 초음파 검사 및 컴퓨터단층촬영(CT) 같은 영상검사를 해야 한다. CT 촬영 시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

4. 예방법은요?
아이가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하고 짠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 역시 도움이 된다. 비만이라면 체중 조절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5. 사구체종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피부 아래 조직에 양성 종양이 생기는 병입니다. 대부분 통증 없이 자라다가 점점 커지면서 주변 신경을 눌러 손가락 저림 증상이 나타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해서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다만 크기가 커지거나 다른 부위에 전이될 경우엔 수술해야 하니 주의하세요.

 

6. 어떤 방식으로 수술하나요?
저는 국소마취 후 절제술을 받았어요. 마취주사 맞을 때 조금 따끔하긴 했지만 참을만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의사 선생님께서 핀셋으로 종양을 떼어내셨어요. 시간은 10분 내외로 걸렸고 절개부위 봉합 후 퇴원했습니다. 입원은 따로 하지 않았어요.

7. 회복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보통 일주일이면 회복된다고 하는데 저는 2주 걸렸어요. 실밥 풀고 나서도 물 닿으면 안 된다고 하셔서 방수밴드 붙이고 샤워했어요. 지금은 다 아물어서 흉터연고 바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