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염 증상

심근염 증상

심근염이란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속 혈관 중에서도 특히 심장혈관인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기면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처럼 심장근육에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질병이 바로 심근염입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에게서 심근염 환자가 급증하면서 심근염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심근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근염이라는 병명은 처음 들어보는데 어떤 원인으로 생기나요?
심근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감염 후 면역반응 이상으로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파보바이러스, 홍역바이러스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말라리아 원충, 거대세포바이러스, 에이즈 바이러스 등 여러 가지 종류의 바이러스들이 급성 심근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 및 종양, 방사선 치료, 알코올 중독, 류머티즘 관절염 등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Systemic inflammatory response syndrome)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근염 초기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심근염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피로감, 오한, 두통, 관절통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만으로는 다른 호흡기 질환과의 감별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근염 예방 방법은 없나요?
심근염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드물게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심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백신 접종만이 유일한 예방법이며, 고위험군에서는 항바이러스제 투여 또는 스테로이드 제제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근염 진단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심근염 검사는 혈액검사, 흉부 X-ray 촬영, 심전도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CT나 MRI로도 정밀진단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약물치료로는 소염진통제인 이부프로펜(ibuprofen) 또는 아스피린(aspirin)을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심근염 예방방법은 없나요?
아직까지는 심근염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은 없습니다. 다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심근염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 자제, 금연,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근염 진단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심근염 검사는 심전도검사, 혈액검사, 흉부 X-ray 촬영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대부분 특별한 이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아 확진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다른 질병과의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심부전증 등이 있습니다.

심근염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심근염 초기에는 약물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게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또는 수술 요법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급성 심근염인 경우 항염증제로 치료하지만, 만성 심근염인 경우 면역억제제를 투여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완치보다는 재발 방지 및 합병증 예방에 초점을 두고 치료하게 됩니다.

심근염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심근염은 아직까지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만큼 미리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질환입니다. 다만 흡연자라면 금연을 하고, 고혈압·당뇨병 같은 기저질환이 있다면 꾸준히 약을 복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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