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유방암

초기 유방암

유방암은 여성 암 중에서도 발병률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40세 미만의 젊은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최근 들어 초기에 발견되는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지만 치료 후 재발과 전이 위험성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방암 수술 후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다고 하던데, 어떤 증상이 있나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 없이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에요.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가진단을 통해 주기적으로 자신의 유방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아요.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자가진단 후 이상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음파검사나 MRI 촬영 같은 영상의학적 검사 방법으로는 종양의 크기 및 위치, 모양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수술 치료로는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과 부분절제술이 있으며, 방사선 치료 또는 항암화학요법(항암제)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표적치료제라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어 기존의 치료법과는 다른 효과를 보이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수술 후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항암치료란 세포분열이 빠른 정상세포 대신 분열이 느린 암세포를 공격하기 위해 개발된 약물인 항암제를 이용해서 진행하는 치료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항암치료는 구토, 탈모, 오심 등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보조요법으로 대체하거나 중단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는 효과적인 표적치료제가 없어 완치율이 높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증상 완화 및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추세입니다.

호르몬 치료 시 주의해야 될 점은 무엇인가요?
호르몬 치료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또는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HER2-음성)이면서 호르몬 수용체 상태가 정상인 폐경 전 여성에게 시행됩니다. 즉,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5~10%만이 해당되는데요. 대표적인 항호르몬제인 타목시펜은 복용 기간 동안 월경이 멈추며 자궁내막암의 빈도가 높아지므로 반드시 정기검진을 해야 하고, 조기폐경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병용 투여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제제를 복용하며, 체중 조절을 위해 칼로리 제한식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림프절 절제술을 받았는데 림프부종 관리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림프부종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조직액이 축적되어 부종이 생기는 경우이고 둘째, 림프관 손상으로 인해 림프액이 정체되어 부종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첫 번째 유형의 부종은 주로 팔 부위에 많이 생기며 손 저림, 통증, 피부 변색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두 번째 유형의 부종은 주로 다리에 많이 생기며 발목 주위가 붓고 단단해지며 심하면 보행 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마사지, 압박스타킹 착용 등 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하여야 합니다.

초기 유방암 진단 이후 다양한 치료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치료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니 희망을 잃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유방암 생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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