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랫배 통증 원인

오른쪽 아랫배 통증 원인

오른쪽 아랫배 통증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가끔 스트레스받거나 생리 전 증후군으로 배가 아플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병원 가서 검사하면 아무 이상 없다고 하고 그냥 신경성이다라고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오른쪽 아랫배 통증 왜 생기는 걸까요?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맹장염(충수염)과 게실염이 있다고 해요. 맹장염은 말 그대로 맹장에 염증이 생긴 것이고, 게실염은 대장 벽에 주머니 모양의 공간이 생겨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이 두 가지 질병 모두 복통뿐만 아니라 발열, 구토 등 다양한 증상들이 동반된다고 하니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맹장염 수술 후 재발가능성이 있나요?
수술 이후 1년 이내에 10% 확률로 재발한다고 하는데요, 충수돌기 절제술 시행 후 남아있는 조직이 다시 증식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대부분 복강경 수술 시 완벽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우선 초음파검사나 CT촬영을 통해서 복부 내 다른 장기와의 관계를 파악해야 하는데요, 만약 배 안에 이물질이 있거나 종양이 발견된다면 내시경 및 MRI 촬영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오른쪽 아랫배 통증 어떻게 예방할까요?
일단 왼쪽 아랫배 통증이랑 구분하기 위해서라도 배를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특히 여성분들은 생리주기 전후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또한 기름진 음식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서 변비를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맹장염과 충수염 어떤 차이가 있나요?
충수염이란 맹장 끝에 6~9cm 길이로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갑작스러운 복통이 발생하며, 95% 이상에서 식욕부진, 오심, 구토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국소적으로 복부 압통과 발열이 있으며, 우측 하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장폐색 증상, 복막염, 변비, 설사 등을 주 증상으로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충수염(맹장염)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방법으로는 수술 밖에 없습니다. 급성 충수염 환자에서는 응급수술 이외의 다른 방법은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만성 충수염이라면 항생제 투여나 수술 후 합병증 예방을 위한 조치들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 많이 생기나요?
20세 이전에는 10대 후반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특히 10세 이전이나 50세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에는 악성 종양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약 2배 정도 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알아보니 참 무서운 병이네요. 미리미리 예방차원에서 건강검진받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