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방광과 요도 사이의 괄약근이 약해져서 소변이 새어나오는 요실금 증상이거나, 전립선 비대증 등 비뇨기계 질환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중년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소변색이 이상한데 건강에 문제가 있나요?
건강한 사람의 소변 색은 맑고 투명하며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혈뇨(피가 섞인 소변)이거나 탁하거나 악취가 나는 경우 신장질환이나 비뇨기계 감염 또는 결석·종양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한 소변량이 적거나 너무 많을 때, 배뇨 시 통증이 있거나 잔뇨감이 드는 경우 역시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소변이 자주 마려워요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증상은 주로 야간빈뇨이다. 수면 중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잠에서 깨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감이 쌓이고 낮 시간 동안 업무능력 저하 및 집중력 감소 현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소변을 참는 습관이 좋지 않은가요?
소변이 자주 마려운 현상은 배뇨장애 중 하나로 치료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약물치료와 수술치료 인데요. 먼저 약물치료는 항콜린제나 알파차단제 같은 약물을 복용해서 빈뇨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은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 후 처방받은 약물만을 복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장기간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수술치료는 약해진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시술로써 비교적 간단한 편이지만 재발률이 높은 편이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인가요?
전립선비대증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며 60대 이상에서는 절반이상이 경험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잦은 소변, 잔뇨감, 야간빈뇨, 하복부 불쾌감 및 통증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요로감염, 혈뇨, 신부전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한다면 약물치료만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만약 방치하거나 악화된다면 수술까지도 고려해야하니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방광염인가요?
방광염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 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며 주로 대장균(Enterobacteriaceae)이 원인균 입니다. 급성 방광염은 갑작스럽게 발병하지만 만성 방광염은 1년에 3회 이상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항생제만으로 쉽게 치료되지만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다시 재발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예방이 더욱 중요한데요. 우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체내 세균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꽉 끼는 옷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성관계 전후로는 청결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방광염이면 무조건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하나요?
세균성 방광염 중에서도 급성 세균성 방광염은 항생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만성 방광염은 약물치료 없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굳이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다만 재발하기 쉬우므로 1년에 한 번쯤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 및 꾸준한 운동이 필수지만, 몸속 장기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소용이 없어요. 우리 몸 속 기관들을 꼼꼼히 체크하면서 건강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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