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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임신 극초기증상 3가지 총정리

by 조선헬스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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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주기별 필요 검사

임신 극초기증상

임신은 보통 임신테스트기(임신 키트)를 이용해 확인하는데, 소변의 HCG 농도가 일정 이상이면 양성으로 임신이 이루어졌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임신 키트를 이용해 임신을 확인했다면 산부인과 방문 후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단계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임신 시기에 따라 필요한 검사들이 달라지는데, 임신 기간 중 반드시 해야 하는 검사와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검사로 크게 구분됩니다. 만약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이라면 양수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융모막 검사를 통해 염색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융모막 검사를 통해 태아와 양수를 둘러싸고 있는 난막을 검사해 임신낭의 크기와 수, 태야의 성장 발육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임신 초기 검사(임신~14주 이내)

임신 초기에는 혈청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와 산모의 상태를 관찰합니다. 초음파를 이용해 큰 문제없이 자궁 내에 배아가 착상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태아의 심장 박동, 태아 크기 등을 임신 주수와 비교하여 관찰합니다. 임신 10주~14주에는 태아의 목 두께를 측정해 기형아 예측이 가능합니다. 추가적으로 임신 초기 기간에는 피검사, 풍진 항체, 매독 혈청 검사, 간염 등의 다양한 검사를 받게 되는데 이런 검사를 통해 산모의 몸 상태와 태아의 영양분, 혹시 모를 바이러스나 염증 등의 예방이 가능합니다.

 

2. 임신 중기 검사(15주~28주 이내)

중기에는 다운 증후군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염색체 이상 반응도가 높은 산모의 경우 양수 검사를 통해 다운 증후군 여부를 확인할 확인할 수 있으며, 혈액 검사를 통해 기타 기형 여부, 신경 손상, 염색체 이상 반응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신 21주에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신체 구성을 면밀히 확인할 수 있으며, 24주가 지나면 당뇨 검사를 하게 됩니다.

 

3. 임신 후기 검사(29주~출산 예정일)

임신 기간에는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체크하게 됩니다. 보통 29주가 넘어가면서부터 2주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받는데, 이 기간은 태아가 자라면서 산모의 영양분을 많이 공급받는 시기이다 보니 잦은 빈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분제를 충분히 섭취하고 30주부터 정기적으로 빈혈 검사를 진행하도록 합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

임신 극초기 증상은 모든 산모에게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 살펴본 임신 시기와 체질, 성격, 예민함, 호르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임신 초기 증상을 나타내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구토(헛구역질, 오심, 입덧)

임신 극초기에는 일반적으로 생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임신에 대해 알게 됩니다. 보통 임신 5~6주부터 입덧이라고 부르는 현상이 발생되는데, 산모에 따라 양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보통 입덧이 시작되면 가벼운 헛구역질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치료 없이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일부 산모들은 입덧이 심해서 식사를 하지 못하거나 심각한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입덧이 심할 경우 질 출혈, 복부 팽만 및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고 산모의 몸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착상혈

착상혈은 임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으로 팬티에 갈색 핑크색의 출혈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은 소변을 볼 때 발견하게 되며, 배란 후 12일 이내에 생기기 때문에 생리와 겹칠 수 있습니다. 보통 착상혈은 임신 극초기 단계에 있는 산모 중 평균적으로 10%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생리에 비해 양이 적고 기간이 짧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착상혈이 생리 주기와 비슷한 시기에 발생됨에 따라 임신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할 수 있고, 출혈 양이 많을 경우 유산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이 뒤따라야 합니다.

 

3. 몸살, 복통

임신 초기에는 자궁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아랫배가 묵직하고, 복부 팽만과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복부에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심할 경우 몸 전체에 퍼지는 몸살 기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만약 몸살이 발생했다면 약을 먹는 것보다는 안정을 취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서 몸을 차갑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 임신 극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가슴이 커지고, 냉의 양이 증가하거나 소변이 자주 마려울 수 있습니다. 통증이 참기 힘들 정도로 심할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약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담당 의사와 상의 후 태아에게 최대한 영향이 가지 않는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임신 사실을 모르고 진통제, 몸살약 등을 약국에서 구매해 복용했다고 하더라도 장기간 복용이 아니라면 태아에게 큰 영향을 주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임신 기간 중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등의 행동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며, 적당한 운동은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임신 기간 중 산모가 원하는 음식은 골고루 먹는 것이 태아에게 좋으며, 입덧이 심해 음식을 잘 먹지 못할 경우에는 수액을 주사를 통해 영양을 지속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초기부터 엽산을 챙겨 먹으면 신경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철분제도 시기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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