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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혈관종 원인 5가지 총 정리

by 조선헬스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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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종이란?

혈관종

혈관종은 어린 시절 내선 세포 작용으로으로 발생할 수 있는 양성종양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등 흔히 볼 수 있는 종양 중 하나입니다. 보통은 본인도 모르게 피부에 나타났다가 사라지지만 간혹 덩어리처럼 크게 자라서 피부에 남아있는 것도 있습니다. 눈에 보일 정도로 커졌다면 모세혈관 기형, 모반증, 정맥 기형 등 다양한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위치에 따라서도 원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혈관종은 우리 몸의 순환과 관계되어 있는 만큼 위치와 크기, 모습이 중요한데 피부 표면에 딸기처럼 핑크색을 한 두드러기 증상의 경우 <딸기 혈관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간혹 피부 표면이 아닌 내장에 혈관종이 생기기도 하는데 몸속에서 나타났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김태균 선수의 딸이 혈관종을 앓고 있어서 힘들게 지내는 모습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방영되기도 했으며, 어린아이들에 게서 흔히 볼 수 있고, 동양인보다 백인에게서 더 쉽게 발견되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4~5배가량 많이 앓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과정에서도 혈관종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쌍둥이를 임신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목과 얼굴 중심으로 혈관종이 발생하며, 앞서 밝힌 것처럼 간에도 많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혈관종 발생 원인

혈관종이 생겼다 사라진 피부에는 대부분 별다른 자국이나 상흔을 남기지 않지만, 피부가 약한 사람 또는 혈관종이 특이하게 발생했던 사람들에게서 피부 질환이 후유증으로 남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후유증으로는 피부 각질화, 피부 건선, 피부 팽창, 피부염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게서는 호흡 곤란 및 시력저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혈관종이 왜 생기는지는 아직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유전적인 영향, 호르몬의 영향, 어린 시절 환경적 영향 등 몇 가지 원인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피부는 스스로 세포분열을 통해 증식 이동을 통해 피부를 유지하게 됩니다. 비정상적으로 자란 세포가 내뿜는 영양분을 그렇지 못한 세포가 먹고, 이 과정을 통해 피부의 성장을 돕는데요.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혈관종이 생기기도 하며, 이렇게 자란 혈관종을 증식기 전 혈관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 몸이 정상일 때는 혈관을 형성하는 인자들이 모세혈관의 증식을 적절히 조절해주는데, 몸이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자가 회복력을 잃게 되면 모세혈관이 평소보다 증식하게 되고 혈관종을 만드는데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혈관종의 형태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2센티 이상으로 자란 혈관종, 어린아이의 경우 1센티 이상의 크기를 보이는 혈관종은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2. 머리, 요추 등 신체의 중요한 위치에 발생한 혈관종은 반드시 검사가 필요합니다.

3. 피부 궤양을 동반하는 혈관종은 추적 관찰이 필요하며, 궤양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는 입, 목 아래, 귀 뒤, 겨드랑이, 외음부, 항문 주변에 생긴 혈관종입니다.

4. 눈, 코, 입, 귀의 본래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혈관종(예를 들어 혈관종 발생 이후 청력 저하, 시력 저하, 식욕 저하 등의 합병증 발병 시)

5. 직접적인 생명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도를 막는 혈관종, 피부 출혈을 발생하는 혈관종 등입니다.

혈관종 치료 방법

일반적으로 혈관종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 90% 정도이며, 이렇게 발생된 혈관종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발생 과정에서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사라지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이지만 20% 정도의 혈관종에서 위험할 수 있는 합병증을 동반하므로 발견 시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혈관종에 의한 대표적인 합병증은 피부 질환, 피부염, 궤양 등 다양한 형태로 동반될 수 있으며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내과적 외과적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혈관종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약물 주사 치료

혈관종을 치료하는 방법 중 가장 흔히 사용되며,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을 이용해 치료하게 되며, 치료 시작 후 2주 이내에 증상이 가라앉게 됩니다.

  • 혈관종 발생 후 심장기능이 약해지거나 상실한 경우
  • 혈관종 발생 후 혈소판 감소 증상과 출혈에 따른 증상이 심할 경우
  • 혈관종 때문에 시력, 청력, 호흡기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
  • 혈관종이 2센티 이상으로 자랐고 주변 피부의 괴사를 불러일으키는 경우
  • 혈관종이 얼굴 주변에 자라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2. 외과 수술 및 절제술

약물 주사 치료를 통해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 외과술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혈관종으로 인해 생명에 직간접적인 악영향이 클 때 외과적으로 절제하는 방법을 사용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3. 경화요법

혈관종이 비대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피부에 경화제를 투여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4. 냉동요법

-195도의 치료 금속을 혈관종에 직접 닿게 하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5. 압박요법

혈관종을 외부의 압력으로 압박해서 혈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혈관종은 일시적으로 나타나지만 영 유아기에는 성인에 비해 쉽게 발견되기 때문에 만약 아이에게 혈관종이 의심되는 피부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면 가까운 병원 진료를 통해 정확히 진단 후 치료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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