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병 원인
가을철 야외활동 시 조심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인 쯔쯔가무시병 들어보셨나요? 이 병은 진드기 유충에게 물려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가을철 털진드기 유충 활동시기(9월~11월)에 주로 발생하는데요. 진드기에 물리면 1~3주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할 경우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 수막염 증세나 뇌수막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사망률 또한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쯔쯔가무시병이란 어떤 병인가요?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 이내에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성묘나 벌초, 등산 등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로 매년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 쯔쯔가무시병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야외 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고 돗자리를 펴서 앉고, 작업복 및 속옷, 양말 등을 구분해서 입어야 합니다. 또한 귀가 즉시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거나 피부발진이 있으면서 급성발열증상이 있으면 쯔쯔가무시병을 의심하고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쯔쯔가무시병 진단 방법은 무엇인가요?
진단은 주로 임상 소견에 의하며 혈액검사 또는 균 배양 검사로 원인균을 검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 분리되는 쯔쯔가무시균은 혈청형이 다양하므로 한 가지 검사만으로 진단하기 어렵고 다른 세균감염증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4. 야외활동 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우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아야 합니다.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 후 햇볕에 말려야 하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풀숲에 앉아서 용변 보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 착용하기,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5. 집에서도 걸릴 수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사람 간 전파는 없으며, 환자 혈액 또는 체액에 접촉하거나 호흡기 분비물, 오염된 물건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논밭 일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5. 치료방법은요?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항생제로 치료하며, 치사율은 지역·나이·면역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60%로 다양합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오늘은 가을철 야외활동 시 유의해야 할 쯔쯔가무시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건강한 가을 나기를 위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쯔쯔가무시 예방에 좋은 정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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