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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열 증상 6가지 총정리

by 조선헬스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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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 증상

치열 원인

치열이란 전문 용어로 항문 열창이라고 부릅니다. 단순히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항문이 찢어진 질환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치열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한데, 대표적으로는 크고 딱딱한 똥을 쌀 때 항문 근육에 상처가 생기면서 회복되지 못하여 발생됩니다. 또는 치질이 있을 때도 발생할 수 있으며, 협착, 습진, 항문 외상에 의해서도 치열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열이 생기면 대변을 볼 때 피가 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과 특징입니다. 심할 경우 통증을 동반하며 대변을 다 본 후에 피가 줄줄 흐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높은 확률로 변비에 의해 초기에 발생하지만 만성 치열이 된 후에는 괄약근이 비정상적으로 수축을 일으켜 치열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며, 심할 경우 궤양 증세를 띄기도 하는 치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어떤 증상과 치료 방법이 있는지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치열 증상

치열이 생기면 대부분은 항문에 상처가 생기게 됩니다. 통계에 따르면 남성의 2%, 여성은 12% 정도가 앞쪽 괄약근이 찢어지며 나머지는 뒤쪽 괄약근이 찢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치열의 통증은 치질의 통증과는 다른 양상을 띱니다. 다음은 치열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니 끝까지 읽고 자가 진단해보시기를 바랍니다.

 

1. 대변 시 항문에서 쓰라린 증상이 나타남

치열이 발생하면 항문 근육이 찢어짐에 따라 치질이나 치핵과는 확연히 다른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변을 볼 때 항문 근육이 약간 쓰라린 느낌이 들거나, 쨍한 기분이 들기도 하며 증상에 따라서는 찌릿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2. 대변을 닦을 때 피가 묻음

치열이 있는 사람은 대변을 닦을 때 휴지에 피가 많이 묻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항문을 닦을 때 상처가 조금씩 발생해서 휴지에 점처럼 찍히는 정도의 출혈이 아닌 조금 과장하면 여성이 생리할 때처럼 휴지가 피로 흥건히 젖을 정도입니다. 물론 찢어진 정도에 따라서 출혈량이 다를 수는 있지만 공통적으로 휴지가 손톱 정도의 범위 이상으로 젖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대변을 본 후 변기 물이 피로 가득함

치열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상처가 계속 벌어지게 되면 대변을 보는 과정에서 출혈이 심각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변기에 뚝뚝 소리가 날 정도로 출혈이 발생하며 변기 물이 피로 물드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게 되는데 이 정도로 진행되면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4. 대변을 보기 두려움

본인이 어느 정도 치열이 있다고 자각한 뒤에는 대변을 보는 것이 두려워지는 심리적 증상을 동반합니다. 그 이유로는 찢어진 상처가 대변을 볼 때마다 다시 벌어져서 피가 흐르는 과정이 반복됨에 따라 대변을 보는 것이 두려워 점점 대변 주기가 길어지게 됩니다. 이런 과정은 또 다른 악순환을 불러일으키는데 바로 변비입니다. 변비가 생기면 변이 굵어지기 때문에 대변을 보는 과정에서 또 상처가 벌어지고, 치열이 심해지는 안 좋은 습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상처 부위를 본인이 느낄 수 있음

치열은 대부분 항문 끝 괄약근에 생기게 됩니다. 대변을 닦을 때 쓰라린 부위를 본인이 찾을 수 있게 되며, 이에 따라 치열 자체를 본인이 스스로 어느 정도 진단 가능합니다.

 

6. 빈혈

치열이 심해지면 생각보다 많은 출혈이 발생합니다. 변기가 피로 물들고 대변을 보는 과정에서 피가 계속 뚝뚝 떨어지며 크게 벌어진 상처 때문에 지혈도 쉽지 않은 상태가 반복됨에 따라 심할 경우 빈혈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공통으로는 항문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과 쓰라림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궤양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급성 치열인 경우에는 찢어진 정도에 따라 상태를 지켜보며 경과를 확인하는 보존적 치료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변을 부드럽게 해주는 완화제를 먹으면서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위주로 식생활 습관을 개선합니다. 좌욕 또한 치열 치료에 도움이 되며 연고를 항문에 발라서 근육을 이완시켜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 치열로 바뀌게 되고 대변을 흘리는 대변 실금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치열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예방 방법은 없습니다. 평소 변을 자주 보면서 변비를 예방하고,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지 않도록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수술 후에도 마찬가지로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서 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좌욕을 통해 바이러스 침투를 예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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