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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통풍 증상 4단계 종류 원인 총정리

by 조선헬스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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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증상

통풍 원인

통풍이란 우리 몸속 혈액 속 요산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생긴 요산염 결정이 우리 몸속 관절, 연골, 근육 조직에 안착되어 생기는 통증을 말합니다. 관절, 연골, 힘 줄에 침착된 요산 결정이 각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이때 엄청나게 아픈 통증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통풍을 일으키는 요산 농도가 7.0mg/㎗ 을 넘어설 경우 <고요산 혈증>이라고 부릅니다.

 

혈중 요산 농도는 성별과 나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보통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3-6, 성인 여성의 경우 2-5 정도의 수치를 정상 범위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성장 과정에서 신장이 배출하는 요산 수치가 높아 3-4 정도를 가리키며 남자아이들이 여자 아이들보다 1-2 정도 평균 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냅니다. 또한 여성들의 경우에는 여성 호르몬에서 발생하는 요산 제거 능력 덕분에 폐경 전에는 고요산 혈증이 잘 발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왜 통풍이 생기며, 어떤 증상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니 끝까지 읽기 바랍니다.

 

우리 몸속에서 생긴 요산염의 70%는 신장을 통해 배출되며 나머지 30%는 장을 통해 배출됩니다. 이에 따라 고요산 혈증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혈중 요산의 생성률이 너무 높아진 상태에서 우리 몸 밖으로 배출되는 요산의 양이 줄어들면서 통풍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음은 통풍이 발생하는 자세한 과정입니다.

 

1. 요산 과다분비

요산 과다분비는 우리 몸속의 다양한 반응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효소 장애, 림프 증식 질환, 골수질환 등이며 일상생활에서의 운동 과욕, 비만, 과음 등으로도 요산이 과다하게 몸속에서 분비될 수 있습니다.

 

2. 요산 배출 감소

요산이 몸속에서 과하게 생겨도 문제가 되지만, 요산이 정상적인 수치로 생성된다고 하더라도 몸 밖으로 배출되는 양이 줄어들게 되면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배출량이 감소하는 원인으로는 신장의 약화, 고혈압, 다낭성 질환 등이 있으며 일부 이뇨제, 술 등을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약물을 먹는 것이 일시적으로 요산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장애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3. 요산 과다 분비 & 배출 감소

앞에서 언급한 두 가지 증상이 한 번에 찾아올 때 진정한 통풍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증상으로 인한 고요산 혈증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쇼크가 찾아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통풍 증상

보통 통풍은 4단계에 걸쳐서 통증을 나타내게 됩니다. 다음은 통풍의 단계별 증상입니다.

 

통풍 1단계: 무증상 통풍

무증상 통풍이라고 하여 놀라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기로는 통풍은 일반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동반한다고 알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무증상 통풍은 혈중 요산 농도가 올라가고는 있으나 아직 통풍의 고통을 수반하지 않는 단계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무증상 통풍을 앓는 환자의 90%는 평생 무증상으로 지내다 보니 본인이 통풍을 앓고 있는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통증은 없으나 우리 몸속 요산 수치는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통풍 2단계: 급성 관절 통풍

급성 관절 통풍이란 말 그대로 관절에 생기는 통풍을 뜻합니다. 말 그대로 급성이기 때문에 몸속의 요산이 급격히 상승할 때 주로 나타나며, 빠르면 30대에 경험하기도 하고 늦으면 50대에 경험하기도 합니다. 보통 90% 이상 특정 관절에서 통증을 느끼며 가장 대표적인 발생 관절로는 엄지발가락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엄지발가락 외에도 손가락, 발목, 발등 등 다양한 관절에서 급성 관절 통풍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통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으며 통풍이 발생한 관절 부위에 피부 온도가 상승하고 염증 반응으로 부종 증상을 동반하며 통증을 불러옵니다. 통증이 시작된 후 하루 이내에 사라지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며 칠, 몇 주 이상 통증이 반복하여 지속되기도 합니다.

 

통풍 3단계: 간헐적 통풍

간헐적 통풍이란 급성 관절 통풍이 시작된 날로부터 무증상 기간을 뜻합니다. 최초 급성 관절 통풍이 발생한 시점부터 다음 발생 기간까지 6개월에서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이 기간 중 발병 확률은 대략 70% 정도에 육박합니다. 간헐적 통풍이 발생하는 기간 동안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점점 발생 기간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으며, 일부에서는 간헐적 통풍 기간 동안 급성 관절 통풍이 안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만 재발이 되면서 점점 만성으로 증상이 치닫는 경우가 많고 호전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기간에도 몸속에서는 요산이 쌓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필요로 합니다.

통풍 4단계: 만성 통풍

간헐적 통풍 기간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만성 통풍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만성 통풍은 흔히 관절염과 비슷하게 생각되는데 서서히 대략 10년 주기로 진행되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 축적된 요산이 연골, 인대, 피부 조직에 침투해 다양한 질환과 통증을 불러일으키고 심할 경우 덩어리를 만들어 피부 조직 바깥으로 기형적인 모습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 치료를 안 할 경우 해당 부위가 정상 동작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형 및 불구가 되기 전에 꼭 치료해야 합니다.

 

통풍을 치료하는 방법은 관절염 치료와 비슷하며 염증을 줄이고 재발을 막음으로써 적절하게 요산 수치를 관리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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