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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폐경기 전조증상 10가지 총정리

by 조선헬스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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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증상

폐경기 원인

폐경기란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특징으로, 여성의 몸이 나이가 들면서 전체적인 신체 기관이 약해지는데 이때 난소 역시 기능 저하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폐경에 들어선 난소는 여성호르몬을 더 이상 만들지 못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배란이 멈추며 생리가 끝나게 됩니다. 빠르면 40대 초반부터 폐경기가 시작되며, 보통은 40대 중반부터 후반 사이에 시작되어 점점 생리양이 줄고 결국 생리를 완전히 하지 않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생리가 끊긴 시점부터 1년 정도 생리를 하지 않으면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갱년기, 즉 폐경이 되었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폐경기라는 것은 특이한 질환이나 질병이 아니며, 노화의 과정에서 받아들여야 하는 일반적인 신체 변화입니다. 그러므로 크게 걱정하거나 상심하기보다는 폐경기 전조 증상이나 초기 증상을 미리 파악하여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폐경이 시작되기 전 다양한 전조, 초기 증상을 알아볼 예정이니 끝까지 읽기 바랍니다.

 

폐경기 증상

앞서 밝힌 것처럼 40대에 시작되는 폐경기는 평균 4~7년 정도 진행되기도 하며 폐경기가 시작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여성의 몸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생리불순

난소가 노화되면서 약해지기 때문에 생리의 양이나 주기가 예전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게 바뀌며, 어떤 달은 거르는 현상도 보일 수 있습니다. 점점 불규칙한 주기가 길어지게 되며, 최종적으로 1년 정도 생리를 멈추면서 폐경 이행기가 진행됩니다.

 

2. 안면 홍조

폐경기 여성의 10명 중 6명이 겪는 현상으로 갑작스러운 여성호르몬 분비 변화와 감소로 인한 안면 홍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온이 변하여 추위를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3. 극심한 피로도

힘든 일을 하지 않아도 신체 변화에 따른 몸의 피로도가 쌓이게 됩니다. 뼈가 약해지고 체중이 늘어나는 폐경 특징에 따라 몸을 움직이거나 몸으로 하는 일에 점점 부담을 느끼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활동 범위가 줄어들게 됩니다.

 

4. 우울감

초경 이후 계속 진행되던 생리를 갑자기 멈추면서 오는 정신적 충격과 폐경이 시작되었다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쌓이면 우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폐경기 여성에게 우울증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며, 사람에 따라 정도는 다르지만 4~7년씩 지속되는 폐경 특징을 생각하면 우울감 역시 길게 지속될 수 있습니다.

 

5. 건망증

폐경기 여성은 자주 잊어버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것은 치매와는 다르며, 호르몬 변화에 따른 건망증에 가깝습니다.

 

6. 불면증

쉽게 잠이 들지 못하고 중간에 깨거나,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아침잠이 늘어나며 폐경기 증상인 추위를 느끼는 증상 때문에 자다가 추위를 느껴 깨기도 합니다.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기 때문에 피로감이 쌓이고 짜증이 함께 느는 특징이 있습니다.

 

7. 성교 통증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이 줄어들게 되면서 질 내부의 점액 양이 줄어들고, 탄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질의 산 농도도 낮아져 질염, 방광염 등에 쉽게 걸릴 수 있으며, 분비물이 줄어들면서 성교 시 마르는 증상 때문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8. 질염, 요실금

질의 산도가 떨어지면서 각종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어려워집니다. 이에 따라 배뇨 관련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데 질염, 방광염, 요실금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9. 골다공증

무릎 및 뼈에 관절염, 골다공증 등 다양한 뼈 문제를 발생할 수 있습니다.

 

10. 정서적 불안(신경과민증)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평소보다 짜증이 늘어나고 사소한 문제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폐경기 여성의 대표적 특징 중 하나입니다.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구내염, 혓바늘 등이 자주 생기게 되고 더욱더 짜증 나는 상황이 여성에게 반복됩니다.

 

폐경이라는 것은 난소의 노화로 시작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놔두면 급성 여성호르몬 결핍으로 인해 다양한 추가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폐경으로 인해 우울감, 스트레스로 삶의 질이 떨어지고, 활동 범위가 줄어들며, 신체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옆에 있는 가족들도 폐경 증상을 함께 확인하여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생식 비뇨기 관련 질환에는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고, 골다공증이 시작될 확률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40대 이후 여성은 몸이 좀 피곤하더라도 유산소 운동을 통해 야외 활동량을 늘리고, 폐경 전에 체중 관리를 하여 폐경 이후 몸무게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면 좋습니다. 또한 근력 운동을 통해 약해진 뼈를 지켜줄 근육을 늘려놓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경우 호르몬 치료 등으로 어느 정도는 기간을 늦추면서 예방이 가능합니다. 채식 위주의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들을 먹으면서 균형 잡힌 식단을 만드는 것도 폐경기 여성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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