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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헌혈 조건 총정리

by 조선헬스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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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조건

헌혈 종류

요즘은 예전에 비해 헌혈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헌혈 관련 사회적 이슈가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헌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신의 피를 수혈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헌혈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먼저 헌혈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전혈 헌혈, 성분 헌혈 중 헌혈 방식을 먼저 선택해야 합니다.

1. 전혈

전혈이란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헌혈 방식으로 우리 몸속 혈액 성분을 모두 뽑아내는 것입니다. 우리 몸속에 있는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혈장, 혈소판, 백혈구, 적혈구 등이 있으며, 헌혈 시간 자체가 10분 내외로 짧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얻는 헌혈 방식입니다.

 

2. 성분 헌혈

성분 헌혈은 크게 혈소판 혈장 성분 헌혈, 혈장 성분 헌혈, 혈소판 성분 헌혈로 구분할 수 있으며, 헌혈 장비인 성분 채혈 기를 통해 뽑아내고자 하는 성분만 우리 몸에서 뽑을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채혈하는 성분을 제외한 나머지 성분은 다시 우리 몸속으로 돌려보내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혈장만 뽑아낼 경우 대략 3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고, 혈소판 헌혈은 1시간 이상 시간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헌혈은 보통 가까운 헌혈 장소에 방문하여 간단한 상담 후 진행되며, 헌혈을 완료한 당일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헌혈 완료 후 한 달 이내에 주소지로 관련 피검사 결과지가 발송되는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헌혈 전에 몇 가지 검사를 통해 헌혈 가능 여부를 판단하게 되는데, 헌혈 진행 시 혈압이 20mmHg 정도 떨어질 수 있으므로 혈압을 먼저 측정하게 됩니다. 혈압이 너무 낮거나 높아 정상 범주를 벗어난 경우 헌혈을 완료 한 뒤 저혈압 증상이나 기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혈압을 재는 수축 기준으로 90 미만, 이완의 경우 100 이상인 사람은 헌혈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맥박도 중요한데 1분에 50회가 안되거나 100회를 넘는 경우 헌혈을 진행할 수 없으며, 체온도 37.5도를 넘을 경우 헌혈을 진행하지 못합니다.

 

헌혈을 하게 되면 혈액형이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혈액형은 A, B, AB, O형이 있으며 헌혈 장소에서 혈액형을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헌혈을 해도 괜찮은 혈액량이 몸속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헤모글로빈 수치를 함께 측정하게 되며, 각 헌혈 방식에 따라 최소 필요양이 존재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끝나게 되면 간호사가 간단히 환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문진을 진행하게 되며 기존의 헌혈 기록 등을 확인 한 다음 최종 헌혈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헌혈 조건

헌혈을 하려고 하는 성인 남자의 경우 50kg 이상의 체중을 지녀야 헌혈이 가능하며, 여성의 경우 45kg 이상이어야 합니다. 전혈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50kg 이상이어야 헌혈이 가능하며, 혈색소 수치가 12.5g/dL, 혈소판 수치 150,000개 이상인 상태에서만 헌혈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혈압 수치도 헌혈을 하는 조건에 포함되기 때문에 아무나 하고 싶다고 즉시 헌혈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헌혈을 완료한 뒤 피를 뽑은 자리를 약 5분 이상 지혈하면서 혹시 몸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헌혈 후 간단한 음료와 빵 등을 제공받는데, 이유는 바로 피가 몸 밖으로 나가면서 잃어버린 영양분을 보충하라는 의미입니다. 특히 헌혈 당일에는 빈혈, 현기증, 실신 등 쓰러지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운전이나 혼자 다니는 것을 가급적 피해야 하며, 만약 어지럽거나 현기증 증상이 발생한다면 그 자리에 즉시 앉아서 잠시 회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당일 샤워는 권장하지 않으며, 무리한 활동도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헌혈 회복 기간은 혈장 헌혈의 경우 하루 이틀 내에 수치가 회복되며, 적혈구는 4주 정도, 철분은 두 달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헌혈 주기는 보통 2달 이후로 잡는 편이며, 1년에 평균 2번 정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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