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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

by 조선헬스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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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

일본 정부가 도쿄전력과 손잡고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 100만 톤 이상을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 등 주변국과의 갈등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정부는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양방류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방사성 물질 배출기준치 초과 여부 둘째, 삼중수소(트리튬) 제거여부 셋째, 저장탱크 증설 및 처리비용 문제 이렇게 세 가지인데요, 과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방사능 수치가 얼마나 위험한가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발생한 다량의 방사성 물질 유출사고 당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은 체르노빌 사태 때 보다 약 10배나 많은 수준이며,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트리튬이라는 핵종은 반감기가 12년이고 자연상태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인공핵종이기 때문에 더욱더 큰 문제라고 해요. 또한 바닷물 속에 녹아있는 다른 종류의 방사성 물질들을 끌어들여 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위험하답니다.

삼중수소란 무엇인가요?
삼중수소는 수소원자 3개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원소로, 체내에 흡수될 경우 DNA 변형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내부 피폭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방사성 물질이죠. 실제로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직후 후쿠시마 제1 원전 1호기 터빈실 지하 배수로에 고농도의 ‘세슘 137’이 함유된 물웅덩이가 발견됐는데, 이곳에서 채취한 물속엔 리터당 최대 2만 3000 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됐다고 합니다.

 

저장탱크 증설 및 처리비용 문제는요?
현재 후쿠시마 원전부지 안에는 총 137만 t의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이 쌓여있는데요, 이중 62만 t은 이미 반출됐고 나머지 73만 t 가운데 80%가량은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2년이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따라서 지금 당장이라도 처분장을 마련하거나 외부로 이송해야 하지만 엄청난 예산문제로 인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결국 선택한 방법이 태평양 연안으로의 방류라는 극단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된 거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란 무엇인가요?
오염수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폭발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 전에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를 말해요. 현재 약 125만 톤(t) 가량 저장돼 있는데 도쿄전력은 2022년 여름쯤엔 가득 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를 처리하기 위해 바다에 흘려보내는 방법을 택한 거죠.

방사능 오염수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현재까지는 다핵종 제거설비(ALPS)라는 장치를 이용해 세슘과 스트론튬 등 62종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삼중수소(트리튬)이라는 방사성 물질은 걸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트리튬은 물 분자 안에 수소 원자가 한 개 이상 들어있는 형태이고, 방사선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12.3년이기 때문에 완전히 없애지 못하는 거죠. 게다가 ALPS로는 100% 제거가 불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피해 없나요?
전문가들은 당장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어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관계자는 “삼중수소는 바닷물에 희석되고, 수산물 섭취 시 체내 흡수되는 양도 미미하다”면서 “다만 장기적으로는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어요. 그러나 환경단체에서는 여전히 반발하고 있어요.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방류 계획을 철회하라”라고 촉구했고, 시민방사능감시센터·여성환경연대 등 국내 환경단체 7곳도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이번 일로 인해서 한일관계뿐만 아니라 한중관계 역시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걸 모두가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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