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 전조증상
사람이라면 누구나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과 상황은 천차만별이죠. 그래서 우리는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대비해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다양한 질병 중에서도 ‘임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죽음이란 무엇인가요?
‘죽음’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죠. 사전에서는 “생명 활동이 정지되어 다시 회복될 수 없는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학계에서는 사망원인으로서 1위인 암(악성신생물), 2위 심장질환, 3위 폐렴 등 호흡기 질환, 4위 뇌혈관 질환 순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죽는 걸까요?
다양한 원인들이 있겠지만 대표적으로는 노화현상 및 여러 가지 질병들을 들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신체기능이 저하되면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집니다. 특히 노인에게 발생하는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계 질환은 노년층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입니다. 이외에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같은 만성질환 역시 생명을 위협하는 요인이며, 최근에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 증가로 인한 폐암 발병률 상승 추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증상이 나타날 때 병원에 가야 할까요?
우선 몸 전체에 나타나는 이상 증세를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갑자기 말수가 적어지고 거동이 불편해지는 경우, 식사량이 줄고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 의식이 혼미해지고 손발이 차가워지는 경우, 소변 실수 또는 대변 실금이 생기는 경우, 잠을 못 자고 헛소리를 하는 경우, 불러도 반응이 없고 동공이 확대되는 경우, 피부가 창백해지거나 검푸른색을 띠는 경우,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 가래 끓는 소리가 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임종이 임박하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까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호흡곤란과 빈맥(빠른 맥박)입니다. 이 두 가지 증상은 심장질환자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증상이에요. 숨쉬기 힘들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점점 의식이 흐려지게 됩니다. 또한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때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 경우 갑자기 약의 용량을 늘리거나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체온이 떨어지면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어떻게 대처할까요?
병원에서는 심정지 상태이거나 응급상황이라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데요, 인공호흡기와 제세동기를 이용하기도 하고, 기도삽관 및 기관절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 모두 소생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최근에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추세라고 하네요.
임종 직전 나타나는 특이행동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보이는 행동 중 하나는 눈을 뜨고 있다는 것입니다. 의식이 흐려지면서 동공이 확장되고 초점이 없어지는데 이때 오히려 눈을 뜨고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손 발이 차가워지고 식은땀을 흘리기도 하며 가래 끓는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숨을 가쁘게 몰아쉬거나 신음소리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종 후 장례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사망진단서 발급 -> 고인 안치 -> 빈소 마련 -> 부고 알림 -> 조문객 맞이 -> 발인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후 화장장 또는 매장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마지막 인사를 나눌 시간조차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이별 앞에서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이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며 후회 없는 작별인사를 나누는 것이야말로 남은 자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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