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탈모 유형과 관리법
탈모인구 천만 시대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인이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탈모로 고통받고 있고, 그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외모에 민감한 여성분들은 더욱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계실 텐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성분들의 탈모유형과 원인 그리고 해결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여성형 탈모란 무엇인가요?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와는 다르게 앞머리 라인은 유지되면서 정수리 부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지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출산 후 호르몬 변화 또는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여자분들이 겪는 탈모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 번째는 출산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생기는 산후 탈모이고, 두 번째는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영양부족으로 나타나는 휴지기 탈모입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산후 탈모는 많은 산모들을 힘들게 하는데요,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 호르몬이 모낭의 성장을 촉진시켜 모발이 빠지는 양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출산 후에는 반대로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그동안 빠지지 않았던 모발이 한꺼번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6개월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이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영구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여성형 탈모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여성형 탈모는 임신 및 출산 이후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발생하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불균형 혹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잦은 염색과 펌 역시 두피 손상을 일으켜 탈모를 유발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산후탈모 왜 생기나요?
출산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회복되지 않는다면 영구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임신 기간 동안 증가한 에스트로겐 수치가 출산 후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므로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출산 후 1-2개월 동안은 머리감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진다고 해도 놀라지 마세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요. 다만 하루 100개 이상 빠질 경우엔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샴푸시 두피 마사지를 충분히 해주세요.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철분제를 복용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휴지기 탈모는 어떤 건가요?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서 영양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에서는 이를 비상사태로 인식해서 생명유지에 필수적이지 않은 부분(모발)부터 탈락시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휴지기 탈모인데요, 원인이 사라지면 다시 자라나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스트레스성 원형탈모와는 구분되어야 하는데요, 만약 특정 부위에서만 지속적으로 빠지고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형 탈모 어떻게 예방하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단백질 위주의 식단관리와 꾸준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보다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미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샴푸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니 반드시 병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여성형 탈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이니 만큼 미리미리 대비해서 풍성한 머리숱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여기까지 여성형 탈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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