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두통 종류와 치료법

오미크론 두통의 종류

두통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하게 앓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 남성의 76%, 여성의 81%가 겪는 두통은 코로나 이후 더욱 심해지는 추세입니다. 두통은 머리 쪽에 큰 이상이 없어도 발생하는 1차 두통과, 특정 질병을 바탕으로 나타나는 2차 두통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코로나 오미크론 등으로 발생한 두통은 2차 두통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편두통

편두통의 일반적 발생 원인은 아직 크게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코로나에 의한 두통일 경우 뇌혈관에 영향을 주면서 뇌의 주변 조직을 자극하여 편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편두통의 경우는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편이며, 가족력이 있을 경우 함께 겪을 확률이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편두통은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16세 전후로 편두통 증상을 인지하는 편입니다. 편두통의 강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증상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 호르몬에 영향 때문에 남성보다 편두통이 많을 수 있다는 설이 있지만 의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2. 긴장성 두통

우리가 흔히 두통이라고 부르는 증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긴장성 두통은 관자놀이를 중심으로 머리 전체가 조여지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코로나에 걸린 경우 열이 올라가면서 두통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는 몸 컨디션이 안 좋아지면서 생기는 긴장성 두통일 수 있습니다. 통증은 사람에 따라서 강하거나 약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잠자다가 두통 때문에 깨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긴장성 두통을 앓는 환자들의 경우 남녀 비율은 큰 관계가 없으며, 신체 내 외부의 다양한 원인으로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긴장성 두통을 일으키는 문제로는 목 디스크, 목 주변 근육통, 혈관 질환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외부적 요소로는 스트레스, 날씨 및 온도의 급작스런 변화, 음주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3. 군발성 두통

두통이 심할 경우 얼굴 부위에도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가 군발성 두통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입 주변의 경련, 눈 압 통증 등을 유발하며 극심한 통증을 나타냅니다. 군발성 두통은 통증이 심한 만큼 자주 발생하지는 않는 편으로 1년에 2~5회 내외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군발성 두통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과도한 음주, 오랜 흡연, 극심한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군발성 두통은 뇌에서 나오는 신경물질들에 영향을 끼쳐 생활 리듬을 깰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소아 두통

소아 두통은 소아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대한민국 청소년의 20~40%가 겪고 있는 흔한 질병으로 집중력 저하로 인해 학업 및 단체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 급격한 성장에 따른 두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충분한 수면과 식습관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심할 경우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두통의 치료 방법

일반적인 두통의 경우 충분한 휴식과 생활 리듬 개선으로 자연스럽게 치료되는 편이며, 약국 등에서 두통약을 구매해 증상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진통제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며 두통이 지속될 경우 가까운 병원을 찾아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에 의한 두통 역시 진통제를 꾸준히 먹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충분한 휴식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완치 이후에도 이전보다 두통이 심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신경주사치료, 자기장치료 등을 통해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